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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57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1차 재시 NEW
2021-02-08 2,201

1. 들어가며 


과 친구들이 변리사 시험 생각을 했던걸 보고

용기를 얻어 진입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하였고

공부 요령도 없었고 법과목이 휘발성이 강해서 해도해도 머리에 쌓이지 않는 기분이었고 

제가 붙을거 같을수 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하루종일 붙잡고 했다고 생각하지만

첫번째 1차 시험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두번째 1차 시험에서 

산재 95 민법 95 자연과학 62.5

평균  84.1점을 맞았습니다. 




2. 공부 방법 



첫번째 1차 시험은 시험보기 전부터 못붙을거라고 생각해서 긴장감 없이 바로 채점하고 1차 합격한 친구가 2차 공부하는걸 따라 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초시 1차 법과목 점수도 낮았고 특허 상표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실력이 부족하여  2차 공부도 부진정 동차라고 하기엔 보람 없이 했던것 같습니다. 

(1차를 안타깝게 떨어진 사람과 올림픽으로 본 사람은 미리 2차 공부를 하는데도 차이가 크니 아무리 진입이 늦고 부족한게 많아 보이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차 과목:

민사소송법 기본 사례 기초 gs 까지 공부 하였고 

선택과목은 기본 강의 듣고

특허 상표는 기초 gs 까지 했고 답안지 형식 정도만 공부 하였습니다. 



7월 중순까지 민사소송법 핸드북을 외우다가 

특허법이 부족했음을 느끼고 <조현중 변리사님 특허 기본 인강 >을 들었습니다. 



(1). 특허 19/20

조현중 기본강의 판례강의/최종정리 강의 수강


조문 기출 판례 위주로 공부 하라고 강조해 주셔서 시험 전에 불안할때도 조문 기출 판례에서 나올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초시때도 조현중 변리사님 강의를 들었지만 그 뒤에 상표법 디자인 법 인강을 듣느라 복습을 잘 못하고 나중에 조문만 읽다보니 이해도가 낮았던것 같습니다. ))

초시때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고 특허법의 큰 틀을 몰라서 더 헤멨던것 같습니다. 그 필기 자료를 같이 열심히 보며심사 심판 소송 전체적인 절차 틀을 알고 구분하며 공부 해야 빨리 이해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조문>

심사관 특허청장 심판원장 과 같은 주체에다가 분홍색으로 칠하고 (절차 총칙인지 심사에 대한 조문인지 심판에 대한 조문인지 생각하며 보면 기억하기 쉽습니다.)

원칙에 노란색 

예외에 주황색 

자꾸 까먹는 부분에 연두색으로 칠하고 

법률상 취하 간주, 정정 시 마지막 정정 빼고 취하 간주와 같이 

비슷한 내용은 같은색으로 칠하고

같이 묶어서 기억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이나 모의고사에 나왔는데 몰랐던 지문이 조문에 관한 문제였으면 조문집 여백다가 그 지문을 써두고 조문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표시 하여 두었습니다. 



산재법 기출 지문이 두루뭉술하게 나온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 하고 나면 

이상하고 애매한 지문은 해마다 2-3문제 이상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겁먹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외가 생각나게 공부 하면 잘 보실것 같습니다. 



<판례> 판례는 쉽다고 다들 말하긴 하지만 저는 실제 시험에서 특허법을 판례에서 틀렸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어도 판례에서 틀리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판례집 판례도 2~3주에 한번 정도는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출> 문제집은 재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범위를 한꺼번에 풀고 20개중 몇개 맞는지 알게되는게 부담되어서

객관식 문제집 먼저 풀고 마지막에만 풀었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최종정리 강의>를 1월 중순부터 수강하였는데 시험 전까지 조문 기출 판례를 3-4번은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2월 시험 전까지 1주일 1회독을 목표로

하루에 2년씩 풀었습니다. 



<객관식>진도별로 풀수 있고 객관식 치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11월중순부터 2주 1회독 하였습니다. 



(조문만 보면 비효율적이고 

기출만 보면 조문을 잊어버리는것 같습니다. 조문 기출 판례를 1 세트로 공부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민법 (중급강의) 38/40

친구 추천으로 9월에 타 강사의 중급 강의를 수강하였고

헷갈리는 부분을 잘 비교해서 가르쳐 주셔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기본서를 많이 읽으라 하셔서 9월부터 11월까지는 기본서 읽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는데

아는 내용은 많은거 같고

누가 물어보면 설명은 강사처럼 할수 있는것 같은데(?)

모의고사 민법 점수는 별로 높지 않았습니다. 



12월 모의고사를 보고 약간 늦은 느낌은 있지만 객관식문제집을 새로 샀고 한달 1회독 하였습니다. 

하루에 4배수 페이지 해당하는 문제를 70? 페이지씩 민총 물권 채권 채각 다 풀었던것 같습니다. 별로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하루에 4 파트를 다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는 주에는 강사님이 하라는대로

월요일 민총 

화요일 물권 

수요일 채총 

목요일 채각

(계획은 금요일에 4파트 다 읽는거였는데 못함)

이렇게 기본서를 읽었는데 

시험에 가까워 질수록 객관식을 열심히 하고 기본서를 안읽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기본서를 읽는데 거의 하루에 8시간이 민법 읽는데 걸렸고 너무 많은 시간을 민법에 쓰게 되어서 불안했습니다.

저는 민법의 경우 

맨날 틀리는 문제만 틀리는게 아니라 

어디서 틀릴지 모르게 틀렸기 때문에 

많이 틀렸던 객관식 문제만 보기가 불안했고 

강사님도 마지막에 책을 읽기를 추천해서 

시험 보는 주에 기본서 책을 읽은것인데 



마지막에 민법이 정말 양이 많으므로 어떻게 마지막에 정리 하실지 미리 계획해 두시고 

기본서로 정리 하실 분은 시험 몇주 전에 한번이라도 

비효율적이고 고통스럽지만 미리 읽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3). 상표법 (김영남 상표 최종정리 수강) 9/10

타 강사의 객관식문제집을 사서 11월 부터 2주 1회독으로 풀었고 

2차 공부를 상표를 그나마 재밌게 했어서 초시때보다 지문 읽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생각 했고 한빛 모의고사 상표는 잘 보는데 

합격의 법학원 모의고사 상표는 잘 못봤고

재시때 상표법은 인강을 하나도 안들어서 

김영남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도해책은 신문읽는 느낌이고 인강도 안듣고 안읽던 책을 읽으려니 잘 못읽을것 같았는데 

김영남 상표법 최종정리는 책도 컴팩트하고 

강의도 헷갈리는 부분을 잘 짚어줘서 1월에 뒤늦은 깨달음이 많았습니다. 



마드리도도 백퍼 나올거 같은데 다 공부하기는 싫어서 김영남 최종정리에서 찍어준것만 봤는데 다행히 맞췄습니다. 

증명표장 등도 무효 취소 사유 문제를 항상 느낌적인 느낌으로 풀었는데 김영남 핸드북에 두문자가 있어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가 특허보다 상표가 어려운 느낌이라 불안했고 10문제 밖에 안나오고 기출문제를 봐도 좀 랜덤으로 나오는 느낌이라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불안했습니다. 

시험 전주에 3일 1회독으로 객관식 문제 풀고 

기출도 2일 1회독 하였고 

시험 보는 주에는 김영남 최종정리 핸드북 읽었습니다.



(4).디자인 보호법 (김웅 인강) 10/10

김웅 기출먼저 진도 순서대로 풀다가 시험 전에는 김인배 연도별 기출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민특상에 비해 시간투자를 안해서 그런지 심사기준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항상 디자인 보호법은 모의고사는 잘 못봤던것 같습니다.

기출 지문 ox를 확실히 알고 (김인배 기출 6번정도 푼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 나왔던 심사기준 숙지 하고 시험 이틀 전 최종정리 자료 1회독 하고 갔습니다. 



(5). 자연과학 

자연과학은 4과목 다 하였고 

물리 합격 손용욱 

지구과학 합격 박준희 

인강 수강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연기 되었는데도 어차피 시간이 없어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못풀거라고 생각해서 물리랑 화학peet 문제집은 풀지 않았고

생물은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알려주는거 같아서 (사후적 고찰) 제대로 대비 하지 못하였던것 같지만 비전공자는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물리 화학도 처음엔 다 공부 하였으나 나중엔 실제 시험때 시간 없어서 못풀거 같은 단원은 공부를 덜 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4과목 다 한것 치고는 제 점수는 아쉬운 점수지만 

그래도 4과목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가까워 질수록 법과목 효율이 좋은것 같아서 자연과학에 시간 투자 많이 못한게 자연과학 점수가 낮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3.공부 스케줄 



(1).하루 공부 스케줄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앉아있으려고 했고

점심 저녁 1시간씩 먹고

저녁먹고 졸리면 자기도 하고 운동도 했습니다. 


평소에 순공부 8시간-10시간 정도 하였고  

시험 직전에는 많이 하는 날은 13시간 하였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이 추천해주신대로 민특 / 민상디 / 민특/ 민상디 로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자연과학도 하루 2과목 하라고 하셨지만 하루에 한과목씩 4시간 정도 붙잡고 있었습니다. 


아침 자연과학  

오후 산재 

저녁 민법 

이런식으로 하고 잘 못하는 과목이고 자꾸 미루는 과목을 아침에 두고 저녁에 민법(휘발성 제일 강하다고 느낌 )을 하면 틀렸던게 자기 전까지 생각나서 민법을 주로 밤에 했던것 같습니다. 




(2).일주일 공부 스케줄

주말은 하루 쉬거나 이틀에 하루공부양을 나눠서 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법과목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고 나서는 특상디는 2주 1회독 정도가 적당한거 같았고 (책 전체  페이지를 6으로 나눠서  

민특 월수금 월수금 2주 /민상디  화목토 화목토 2주 하였습니다.)

민법은 

1주 4배수 1회독 (1/4회독)

1달 책 1회독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시험 1달 반 전부터는(김동진객이 겹치는 문제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비교 하면서 풀기 위해) 하루에 80쪽씩 "순서대로" 풀어서 2~3주 1회독 하였습니다. 




(3). 한달 스케줄

재시땐 11월까지는 공부만 하기 지겨워서 운동도 주 2~4회 하였습니다. 

7월 중순~특허 기본 

9월 민법 중급 

10월 물리 인강 

11월~ 혼자 공부 

1월 최종정리 인강 




초시때는 마지막 3개월은 객관식 문제집 풀 시간이 3달 이상 필요 할것 같았는데

학원 실강 스케줄 이상으로 복습하며 인강을 빨리 듣기 힘들어서 학원 스케줄이 맞춰서 인강 들었습니다. 

법과목

민법 2달 

특허법 1달 ? + 물리인강

상표 3주 + 특허 판례

디자인 2주 + 지구과학 

화학 

생물 

순서로 

들었던것 같습니다. 




4. 마치며 

요즘 2차 공부를 하다 보니 1차 합격을 합격이라 할수 있는건지.. 1차 합격 수기를 써도 되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이왕 시간 투자 하였으면 붙어야만 그 투자를 회수 할수 있다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5. 감사의 인사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공부 하는 스터디 메이트들 덕분에 그나마 웃을 일도 있고 즐겁게 공부 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