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스쿨 2025년 4월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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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62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89.16점 - 24년 5월 군대 전역 [2차종합반+최영덕 민사소송법 동시 준비] NEW
admin 2025-0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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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62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평균 89.16을 받은 한OO(HSM)입니다.

군대에 있던 23년 8월부터 변리사 시험 공부를 시작하였고24년 5월에 전역한 이후 본격적으로 전업 수험생 기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에 관련된 내용들은 월말모의고사 성적우수자 인터뷰에서 많이 언급(6월, 7월, 8월, 9월, 10월, 12월, 1월 1등; 11월 빼고 모두 1등)했지만 지난 수험기간을 돌아보며 합격수기를 쓰게되었고저 역시 합격수기들을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제가 쓰는 합격수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남깁니다.

 

2. 25년도 2월 15일 시행된 62회 변리사시험에서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산업재산권법 : 95 ( 특허 19/20, 상표 10/10, 디자인 9/10 )

민법 : 92.5 ( 민총 11/12, 물권 10/12, 채총 8/8, 채각 8/8 )

자연과학 : 80 ( 물리 10/10, 화학 9/10, 생물 5/10, 지구 8/10 )

평균 : 89.16

 

3. 과목별 공부방법

 

1) 민법 - 류호권

민법은 류호권 교수님의 기본강의실전조문정리강의최신판례강의진도별모의고사변호사시험 기출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23년 8월에 변리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타학원 강사의 민법 기본강의를 수강하고기본서 회독과 객관식을 풀면서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을 응시했으나 민법에서 77.5점을 받았습니다.

 

1차 시험에 불합격하고 2주 정도의 휴식을 가진 후에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민법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작년에 민법을 공부했던 게 있어서 중급강의부터 들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 류호권 교수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1년 더 했으니까 붙겠다는 안일한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재시일수록 더 열심히 하여야 된다고 하셔서 T-pass를 구매하고 기본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류호권 교수님은 기본강의에서 전날 진도 분량에 맞춰서 OX 문제집을 풀어주시고 이후 진도를 나가십니다저는 이 부분이 민법 실력 상승에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진도 나갔던 부분의 OX 문제집을 풀면서 어느 내용이 중요한 건지 확인할 수 있었고틀린 부분들은 해설을 듣고 기본서에 표시를 함으로써 다음 회독 때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강의가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기본서 회독을 진행하면서 OX 문제집 회독도 병행했습니다민법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1회독 때가 제일 힘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분명 강의를 들었는데 새로 보는 내용들 같고 회독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다만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니 1회독에 모든 것을 알고 넘어가려 하지 말고당시에 이해가 안 가더라도 회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내용들도 있으니 본인이 가져갈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가면서 전체적인 큰 틀을 잡아놓고 회독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메꿔나가는 방식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본서 회독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면 객관식 문제집을 풀기 시작하는데 객관식 문제집으로만 공부하는게 아닌 기본서 회독도 틈틈이 진행해 주시는게 좋습니다저는 객관식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풀다가 11월에 실전조문정리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시험장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조문 한 번 더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유용했습니다.

 

1월이 되면서 최신판례강의진도별모의고사변호사시험 기출특강을 수강하였는데 민법에서 최신판례가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중요한 건 맞지만 우선순위는 항상 그동안 공부해오던 기본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동안 공부해오던 기본서를 충실히 보되 거기에 최신판례들을 조금 더 눈에 바르고 간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진도별모의고사도 최신판례들이 반영되어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변호사시험도 최신판례가 어떻게 나왔는지 알 수 있어서 필수는 아니더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진도별모의고사변호사시험 기출특강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기본서를 회독하다가 이후에는 객관식 문제집 회독을 하지만 시험 직전에 갈수록 문제집보다는 기본서를 위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기본서 회독은 처음에는 한 달이 걸리면서 오래 걸리더라도 반복해서 회독하다보면 시간도 점점 단축이 되니 기본서 회독을 충실히 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민법은 양이 많은 만큼 막판에 최대한 회독을 했지만 전날에 모든 양을 커버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시험 1주전 월요일에 민총화요일에 물권수요일에 채총목요일에 채각금요일에 최판 이렇게 정리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2) 특허법 - 조현중

특허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조문특강판례강의기출강의심사기준특강최종정리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23년 9월에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처음 수강하고 판례강의를 수강했고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을 응시하고 15개를 맞았습니다.

 

민법과 마찬가지로 4월 중순부터 특허법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일시정지를 해서 남아있던 기간이 있어서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공부하였고제공되는 자료인 쪽지시험으로 조문을 암기하면서 공부했습니다기출문제를 풀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조문이 지엽적으로 변형되가지고 출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쪽지시험을 활용해서 조문 암기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변리사스쿨 2차 종합반의 혜택으로 조현중 변리사님의 조문특강판례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조문특강은 제가 들었던 강의 중에 최고의 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조문특강을 들으면서 조문에 대한 암기가 확실히 진행될 수 있었고 제공되는 필기자료도 시험 직전까지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작년에 판례강의를 수강했었지만 짧은 기간에 제대로 특허를 공부했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최신판례들에 대한 사안도 이해할 겸 판례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조현중 변리사님은 심판소송 변리사이신 만큼 판례의 히스토리 등 썰을 풀어주셔서 단순한 암기가 아닌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치루면서 특허법 문제들을 보면서 다소 생소한 지문들도 나왔지만 조현중 변리사님이 강의중에 자연스럽게 썰로 풀어주셨던 것들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62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특허뿐만 아니라 산업재산권법 전체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조현중 변리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3) 상표법 - 조현중

상표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판례강의기출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23년 11월에 타학원 강사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을 응시하고 9개를 맞았습니다.

 

상표법은 작년에 공부한 교재로 독학하였는데이후에 2차 종합반의 혜택으로 조현중 변리사님의 판례강의와 기출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특허때와 마찬가지로 상표법에서도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기출강의를 수강하면서 조현중 변리사님이 정리해주시는 것들을 바탕으로 서브집과 조문노트로 상표법을 회독했습니다.

 

최종정리강의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조현중 변리사님이 상표법에서 중요하다고 하셨던 것들이 대부분 시험에서 출제가 되었고변리사스쿨 월말모의고사에서 유사한 지문들도 많았습니다.

  

4) 디자인보호법 - 조현중

디자인보호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출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2312월 말에 타학원 강사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정리할 시간이 부족했고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을 응시하고 5개를 맞았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특유 쟁점들(관련디자인, 비밀디자인, 헤이그 등) 몇 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특허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어서 특허가 잘 정리되어 있으면 디자인보호법이 쉽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상표법과 마찬가지로 기출강의를 수강하면서 조현중 변리사님이 정리해주시는 것들을 바탕으로 서브집과 조문노트로 디자인보호법을 회독했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특허법, 상표법에 비해 확실히 양도 적고 쉽게 고득점할 수 있는 과목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절대 소흘히 해서는 안되는 과목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보호법까지 진도가 끝난다면 특허법, 상표법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표법에서는 이의신청에서 보정기간이 이의신청기간이 지난 후 30일이지만, 디자인보호법은 이의신청한 날부터 30일입니다. 산업재산권법에서 점수 차이는 판례보다는 조문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고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서 서로 다른 부분들이 헷갈리기 쉬우므로 꼼꼼하게 암기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물리 - 김현완

김현완 교수님의 기본강의빈출유형정리실전연습 최종정리를 수강하였습니다그리고 김현완 교수님께서 진행하는 Stick with Study에도 참여하였습니다물리에는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61회 변리사 1차 시험을 응시한 변리사 물리에 맞게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김현완 교수님의 기본강의부터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김현완 교수님께서 물리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고물리에 베이스가 있어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물리가 처음이신 분들게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며또한 물리에 베이스가 있으신 분들이더라도 본인에게 취약한 단원(강체역학교류광학 등)이 있으면 김현완 교수님께서 기본강의에서 변리사 시험에 과하지 않게 최소한의 정리로 짚어주시니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강의 이후에는 끗 물리 문제편 교재를 풀었습니다문제편에는 기출기출변형OX, 필수추천 등으로 문제들이 분류되어 있고문항마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게끔 문제풀이 양을 정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문제편에 수록된 문제들을 풀면서 이해가 안되는 문항들은 기출 분석&유사 기출 분석 강의를 참고면서 김현완 교수님의 풀이를 체화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김현완 교수님께서 1주마다 제공해주시는 자료로 중상 난이도 테스트(hTest)가 있는데 회차마다 특정 단원의 5문제가 나오고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므로 본인이 물리에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풀어보면 좋습니다. 10월이 되면 빈출유형정리 강의가 진행되는데 변리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물리를 공부할 때 단원별로 강약조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12월이 되고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물리 고득점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문제풀이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 형식으로 된 물리 10문제를 제한된 시간안에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현강으로 수강하였고어려운 문제들로만 구성된게 아닌 실제 시험에 적합하게끔 출제하셔서 실전연습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끗 물리 개념편 교재는 변리사 시험에 최적화된 컴팩트한 교재라고 생각하고교재에 수록된 예제들은 난이도가 있는 문항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김현완 교수님의 기본강의만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면 물리에서 고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물리 공부에 관한 이야기이고62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물리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김현완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6) 화학 - 김선민

김선민 교수님의 기본강의, 객관식 강의, 월드컵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물리와 마찬가지로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변리사 시험에 맞게끔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기본강의중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발췌해서 수강하였습니다.

 

월드컵 특강은 김선민 교수님 유튜브 채널에 있는 무료강의로 화학을 방어과목으로 생각한 수험생들을 위해서 이해암기형 내용을 진행하신 특강인데, 기본강의 이후에도 한 번씩 들었던 강의이고, 이해암기형 내용들을 단기간에 정리해주시니 베이스가 있는 분들이더라도 한 번씩은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변리사스쿨에서 제공하는 시험장자료에 화학이 압축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으니 기본서를 공부할 때 함께 보시면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객관식 강의를 들을 때도 모든 문제를 풀지는 않았고 이해암기형 문제들을 위주로 풀고 응용계산형 문제들은 제가 풀 수 있는 만큼만 풀고 가져갈 수 있는 만큼만 가져갈려고 했고 헷갈리거나 틀린 문제들은 부분적으로 강의를 찾아보았습니다.

 

김선민 교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화학이 공격형인 수험생이라면 응용계산형 문제까지 풀어서 고득점을 할 수 있지만, 방어형인 수험생에게는 화학만큼 가성비가 좋지 않은 과목이 없기에 이해암기형 문제들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하십니다. 설명을 위해 제62회 변리사 1차 시험 화학 문제 몇 개를 실제 시험장에서의 풀었던 과정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62회 변리사 1차 시험 화학 12번 문제풀이(응용계산형)

t=0일 때 p=1.6(A=1.6, B+C=0), t=5일 때 p=2.4(A=0.8, B+C=1.6), t=15일 때 p=2.8(A=0.4, B+C=2.4)인 상황입니다. (보통 기체 반응에서는 계수가 2이면 2차 반응이지만 직접 t=0, 5, 15를 확인해서 구했습니다.)

2차 반응속도 공식을 활용해서 1.25(t=5일 때 A 압력의 역수) = k x 5 + 0.625(t=0일 때 A 압력의 역수)를 계산하면 k=0.125가 나옵니다. (사실 2차 반응속도 공식은 몰농도를 넣는게 맞고 계산하면 실제 k0.12520을 곱한 2.5가 나옵니다. 저는 A의 압력을 통해 B의 압력만 찾으면 되기에 계산을 빠르게 하려고 이렇게 했지만 바람직한 풀이는 아닙니다.)

t=32차 반응속도 공식을 활용해서 1(t=3일 때 A 압력의 역수) = 0.125 x 3 + 0.625(t=0일 때 A 압력의 역수), t=3일 때 A 압력은 1atm입니다. t=0일 때 A 압력이 1.6atm이었으니 A0,6atm만큼 감소했으므로 B0.9atm 증가했습니다. (PV=nRT에서 부피와 온도가 일정하다고 문제에서 주어졌기에 몰 수가 압력에 비례한 것을 이용했습니다.)

이제 PV=nRT에 대입을 하면 0.9atm x 20L = B의 몰수 x 20atmL/mol을 계산하면 B0.9mol이 나오고 답은 4번입니다.

 

62회 변리사 1차 시험 화학 14번 문제 풀이(응용계산형)

300K 평형상태에서 전체압력이 1.5atm이고 A 압력이 1atm이므로 B 압력은 0.5atm입니다. 부피와 온도가 일정할 때 압력은 몰 수에 비례하므로 300K에서 A 1atm의 몰 수를 k몰이라고 하면 B의 몰 수는 0.5k몰입니다.

PV=nRT에서 1.5atm x V = 1.5kmol x 300K이고, 400K 평형상태에서 전체압력이 7/3atm이라고 했으므로 7/3atm x V = 1.75kmol x 400K의 관계를 만족합니다. (사후적인 고찰으로는 이렇게 하지말고 처음부터 부분압력을 온도에 비례해서 4/3을 곱한 후에 변화량을 통한 전체압력에 비교하여 각각의 압력을 찾는 풀이를 하는 것이 더 빨랐을 거 같습니다.)

400K 평형상태에서 전체 몰 수는 1.75kmol인데 300K 평형상태에서 전체 몰 수인 1.5kmol보다 0.25kmol이 증가했으므로 A0.25kmol 감소하고 B0.5kmol 증가했음을 알 수 있고 400K 평형상태에서 A0.75kmol, B1kmol3 : 4의 비율로 존재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부피와 온도가 일정하면 압력은 몰 수에 비례하므로 400K 평형상태에서 전체압력 7/3atm에서 A의 부분압력 1atm, B의 부분압력 4/3atm이므로 Kp=16/9이 나오고 답은 3번입니다.

 

62회 변리사 1차 시험 화학 16번 문제풀이(이해암기형)

()2s에 전자 2, 2p에 전자 0개이므로 Be, ()2주기 원소중에서 홀전자 수가 3인 것은 N이므로 a=3, ()에서 2s에 전자 2, 2p에 전자 6개인 Ne이므로 b=0

ㄱ선지. a+b=3 (맞음) a=3, b=0

ㄴ선지. ()의 원자번호는 5이다 (틀림) Be는 원자번호 4.

ㄷ선지. 전자가 들어있는 오비탈의 수는 ()()가 같다. (맞음) 둘 다 5개임

 

62회 변리사 1차 시험 화학 17번 문제풀이(이해암기형)

1번 선지. Fe(3+)는 홀전자가 5개이고 CN(-)는 강한장 리간드이므로 저스핀이다. (맞음)

2번 선지. Fe(3+)는 홀전자가 5개이므로 SN=6일 때 고스핀이든 저스핀이든 상자기성이다. (틀림)

 

이렇게 이해암기형 2문제(16, 17)과 응용계산형 2문제(12, 14)의 풀이를 적어보았는데 이해암기형 문제들보다 응용계산형의 문제들이 풀이하는 데 더 오래 걸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62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화학의 응용계산형 문제들은 이전년도 기출들에 비해 쉽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응용계산형 문제들(반응속도, 화학평형, 산염기평형 등)은 어렵게 출제하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갈 수 있어서 공부한다고 해서 무조건 맞출 수 있다고 장담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응용계산형 문제 하나를 맞춰도 2.5점이고 이해암기형 문제 하나를 맞춰도 2.5점입니다. 응용계산형 문제들보다는 이해암기형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그렇다고 이해암기형이 절대적인 난이도로도 쉽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해암기형 문제들은 그 내용들을 철저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어야 실제 시험장에서 빠른 시간내에 문제를 풀 수 있고, 그렇게 화학에서 어느정도의 점수를 확보하고 남은 시간으로 응용계산형 문제들에 도전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생물 - 박윤

박윤 교수님의 기본강의, 23개년도 변리사기출파이널 적중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흔히 생물이라 하면 양이 많다는 느낌이 드는데 박윤 교수님의 기본강의는 여기까지만 공부하면 된다고 그 선을 정해주시고교재에 수록된 필기노트를 보며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이후 기출강의까지가 박윤 교수님의 필수 커리큘럼인 만큼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강의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윤 교수님께서는 개인 블로그에 데일리 테스트로 변리사 생물에서 빈출되는 단원뿐만 아니라 빈출되는 단원이 아닌 식///진 관련한 문제들까지 충분한 양을 제공해 주시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데일리 테스트 문제들을 풀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8) 지구과학 - 장병선

장병선 교수님의 기본강의, 심화 및 기출문제풀이강의, 6배수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지구과학은 다른 자연과학 과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워서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도 다 틀리는 문제는 똑같이 틀려도 크게 영향이 없지만 남들이 다 맞는 문제를 본인만 틀리면 그거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지구과학에서는 최대한 실수가 없이 점수를 잘 챙기는게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공부를 시작한 자연과학 과목이어서 8월에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어보고 다시 기본서를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6배수 모의고사가 있는데 지구과학 N제를 푼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지구과학을 최종정리 하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며 놓치고 있던 부분들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4.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군대에서 공부를 할 때는 일과시간 이후부터 연등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다만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제약이 많은 환경이었고전역한 이후에는 집에서 2주 정도 공부를 했다가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근처 스터디 카페에서 시험 전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24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어떤 과목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저는 변리사스쿨 종합반 시간표를 참고하였습니다. 3월부터 나와있는 종합반 시간표들을 보며 진도를 과목마다 어느정도로 진도를 나가야겠다는 길라잡이가 되었고 공부계획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종합반 시간표를 참고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인 학습 계획은 변리사스쿨 월말모의고사에 맞춰서 1달 주기로 공부했습니다진도가 덜 나갔더라도 3주 동안은 원래 진도에 맞게끔 공부하다가 모의고사 직전 1주는 외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암기해서 들어갔습니다전체적인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이 방법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세부적인 학습 계획으로는 매일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1주에 60시간 정도 공부의 계획으로 매일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정도만 정했습니다. 1주 단위로 계획을 세우더라도 7일 내내 공부했을 때를 기준이 아닌 5일 정도로 기준을 잡았는데 계획한 양만큼 일찍 끝내는 주차에는 주말에 스스로에게 보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쉬었습니다너무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는 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양만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패턴으로 전역한 이후로는 얼리버드의 삶이랑은 거리가 멀어져서 9시 이후에 일어나는 경우도 많았고 10~11시쯤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거 같습니다공부가 잘될 때는 새벽 1시까지도 공부하는 날도 있었지만 잘 안되는 날에는 10시쯤 들어와서 쉬다가 자면서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시험에 다가올수록 생활패턴을 조금씩 당기면서 시험날에는 7시 40분에 일어나도록 조절했습니다.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수험생활을 지내면서 공부를 계속했음에도 현재 자신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불안한 요소로 있었습니다저는 그래서 변리사스쿨에서 6월부터 1월까지 시행되는 월말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과목마다 어느정도 공부가 되어있는지어떤 과목을 더 공부해야하는 지 등을 피드백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변리사 공부를 시작할 때 민법을 먼저 하고그다음에 특허법 상표법 등을 진도를 나가는데 기본강의가 다 끝난 시점 이후부터는 특정 과목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다른 과목들도 까먹지 않도록 고르게 공부시간을 분배해 주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어려웠습니다그래서 타이머를 활용해서 하루에 무슨 과목을 몇 시간 공부하는지 기록하면서 1주 단위로 전체적인 과목별로 공부 비율이 맞게끔 조절하면서 공부했습니다.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KEY POINT

첫째변리사스쿨의 월말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저는 모의고사를 보면서 문제를 맞고 틀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제 시험을 보듯이 제한된 시간에 문제들을 풀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8번의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하였는데 자연과학에서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상황들을 연습했습니다.

총 8번의 변리사스쿨의 월말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제가 느낀 점은 모의고사의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보통 사설 모의고사라고 하면 지엽적이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변리사스쿨의 월말모의고사의 경우 너무 지엽적이지도 않고너무 어렵지도 않으며 실제 시험을 대비하기에 정말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하고실제 시험에서도 평소 모의고사에서 받던 점수랑 비슷하게 나왔던 거 같습니다.

또한 응시생도 많아서 현재 본인의 위치가 어느 정도쯤인지 점검이 가능하고성적이 낮더라도 그게 또 하나의 자극이 되어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고성적이 잘나오더라도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되는 만큼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음 달에도 장학금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한 달마다 진행되는 만큼 현재 본인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어 그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게 변리사스쿨 월말모의고사의 장점인 거 같습니다.

 

둘째기출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초반에는 기출문제집보다는 OX 문제집을 활용해서 선지들에 익숙해지려고 했고이후에는 기출문제집을 과목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회독하면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를 하다 보면 혹시 이것도 시험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본인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그 기준을 기출을 바탕으로 정하였고 객관식 문제집보다도 기출문제집을 더 많이 회독했습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시험에서 모든 선지가 내가 아는 것들로만 나오면 좋겠지만, 5개 선지 중에서 모르는 선지가 나오더라도 나머지 선지들중에서 정확히 알고 있는 게 있으면 정답을 고르는 데에 지장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법과목 같은 경우에는 기출에 나왔던게 또 기출되어서 저는 기출문제집은 외워버릴 정도로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셋째마지막까지 자신을 믿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인 만큼 찬바람 불어오고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불안한 마음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껏 공부해온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도 모르거나 틀리는 문제들을 보면서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었으니 챙겨가야겠다던가 시험장에서 틀리지 않고 지금 틀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또한 실제 시험장에서 못 푸는 문제들이 나오더라도 내가 틀리면 남들도 다 틀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면서 불안감을 떨쳐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이런 내용이 중요하다이 요약서가 좋다같은 악마의 속삭임들이 들려오는데 현혹되지 말고 그동안 본인이 강의 들으면서 필기하고 회독했던 그 교재가 본인에게 최고의 수험서이니 끝까지 자기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7. [종합반 수강생] 변리사스쿨 종합반 커리큘럼의 장점

저는 변리사스쿨 1차 종합반이 아닌 2차 종합반을 신청했습니다6, 7월 월말모의고사의 성적이 잘 나와서 2차 시험 과목인 민사소송법을 공부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8월에 조현중 변리사님과 상담을 한 후에 변리사스쿨 2차 종합반을 신청하였습니다. 흔히 2차 시험 과목에서 가장 큰 벽으로 느껴지는게 민사소송법이지만 저는 최영덕 박사님의 민사소송법을 배운게 후회가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잘 가르쳐 주실뿐만 아니라 첨삭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민사소송법 목차 잡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민사소송법이 양이 많아서 공부하게 되면 1차 시험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1차 과목 성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본인이 1차 시험 과목의 준비가 잘 되어서 민사소송법을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조현중 변리사님과 상담 후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차 종합반의 장점으로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1차 과목(특허법상표법디자인보호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덕분에 최영덕 박사님의 민사소송법을 공부하면서도 1차 과목인 산업재산권법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8. 마치며

군대에서 어느 날 변리사 공부하겠다는 아들의 말 한마디에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믿어주신 부모님과 저의 도전을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그리고 변리사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실현되는 가능성” 변리사스쿨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수기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월말모의고사 1등 인터뷰 영상 : 6월, 7월, 8월, 9월, 10월, 12월, 1월 (11월 한번 빼고 모두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