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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62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89.16점 - 3월 진입 [초시][종합반] NEW
admin 2025-03-21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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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들어가며

안녕하세요. 3월에 진입하였고 3월 당시 민법과 특허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살펴보니 7월 정도부터 공부하면 합격까지 충분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7월 까지는 2차 공부를 하였고 그 후에 9월 정도까지는 1, 2차 공부를 병행하다가 10월 정도부터 1차에 전념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물을 제외한 자연과학에 어느정도의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공부방법이라고 생각이 들고 시험의 특성상 공부의 주가 되는 과목은 민법과 산재법이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자연과학이라고 할 것이므로 자연과학에 베이스가 없으신 수험생이시라면 1년은 잡고 전념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며 반대의 경우라면 6개월 정도면 1차 합격은 충분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2.62회 1차 채점 결과

산재 : 92.5 (특허 17/20 상표 10/10 디보 10/10) 민법 : 95 (38/40) 자과 : 80 (물리 10/10 화학6/10 생물6/10 지구과학 10/10)



3.과목별 공부방법

세부적인 과목별 공부방법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법학과 자연과학의 공부 방법이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이과 출신 수험생들이라면 법학의 경우 기존 전공공부 방식는 다른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법학은 강사보단 본인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스킬이 필요한 시험이 아니고 강사설명을 듣더라도 어차피 시간지나면 그 설명이 기억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누구의 강의를 듣냐 라는 것 보다는 본인이 책을 회독하고 암기하는 것이 옳은 공부법이라 할 것입니다. 이해보단 암기가 중요한 시험이며 이해가 안되어도 암기가 되어있다면 답은 맞출수 있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파고드는 공부는 장수의 지름길이며 그 시간에 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학의 경우는 이과생들이라면 이미 2과목 정도는 전공 공부를 통해 베이스를 가지고 시작할 것이나 변리사시험에서는 서브과목이므로 수험 적합적인 교재와 강사를 잘 선택하는 것이 합격 기간 단축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리사스쿨 자연과학 강사진은 수험 적합 면에서는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 민법(38/40): 류호권 선생님의 기본강의와 시험 전에 최신판례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기본강의 수강시 천천히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들어보려고 하였으나 어차피 까먹으니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이미 완강된 작년 강의를 요청해서 (종합반이기 때문에 작년 강의도 제공이 되었음) 하루에 6~7강 정도를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필기도 하지 않았고 그냥 용어에 익숙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3~4주정도만에 기본강의를 다 들었고 그 이후 작년도 류호권 선생님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어떤 문제가 답으로 나오는지에 대해서 빠르게 훑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빈출되는 판례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었서 우선 그런 부분들 위주로 외웠고 이후 2차 공부로 인해 잠시 쉬었다가 9월부터는 기출문제 암기 이후 기본서 암기를 시험 전날까지 반복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서를 충실히 읽고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무조건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느낍니다. 답이 되는것이 뭔지를 파악하고 거꾸로 기본서에서 빈출 부분과 빈출되지 않는 부분을 파악하여 빈출 부분은 충실하게, 그 반대라면 간단하게 암기하는 것이 효율적인 고득점 방법입니다.


2) 특허(17/20): 조현중 선생님 기본강의와 판례강의를 들었습니다. 무조건 조문과 판례만 암기하시면 됩니다. 간혹 가다가 법령의 개정 연혁이나 심사기준, 이론문제도 나오기는 하나 틀리더라도 합격에 지장없는 문제이므로 이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특히 조문은 법조문을 그대로 긁어서 단어 한두개 바꾸는 식으로 출제가 되므로 원문 그대로 통으로 암기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허청장을 심판장으로 바꾼다던지 심판원장을 특허청장으로 바꾼다던지 하는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까지 출제되는데 다 외우셔야 합니다.


3) 상표(10/10): 조현중 선생님 기본강의와 판례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허와 마찬가지입니다. 조문과 판례가 가장 중요합니다. 심사기준까지도 외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역시 비효율적입니다. 특허법과 겹치는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은 다르므로 아예 다른 법을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조금 더 편합니다.


4) 디보(10/10): 조현중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디자인법은 특허법과 내용이 80프로 정도 일치합니다. 그리고 판례가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고 조문암기가 가장 중요하며 62회 시험은 조문과 일부 판례 문제만 나왔으나 과거에는 심사기준을 그대로 긁어 출제하였으므로 디자인의 경우만큼은 조문과 판례 심사기준까지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심사기준은 그대로 암기 하는 것이 아닌 뉘앙스 정도만 알고 있으면 답을 고르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너무 자세하게 파고들 필요는 없습니다


5) 물리(10/10): 베이스가 탄탄한 과목이라서 크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격과목으로 삼았기 때문에 김현완 선생님의 문제 풀이 강의를 들었고 시험 문제와 유사성이 높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험 적합성 면에서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아예 노베이스인 수험생이 전략을 세울때는 화학보다는 물리에서 고득점을 맞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나오면 한없이 어려운 과목이나 변리사 시험에 한정해서는 화학보다는 고득점하기 쉬운 과목입니다.


6) 화학(6/10): 방어과목이었습니다. 김선민 선생님 기본 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를 보니 시간 내에 10문제를 푸는건 불가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6개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부분인 반응속도론, 화학 평형, 산염기 평형등은 아예 제외하고 들었으며 시험 전까지 아예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일단 한번은 모든 부분에 대한 강의를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의때 말씀하시지만 제가 베이스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듣지 않아도 크게 지장은 없고 개인적으로는 비효율적이라고 느낍니다. 방어는 미련가지지 말고 확실하게 버리는게 맞고 그 시간에 법을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느낍니다.


7) 생명(6/10): 방어과목이었고 노베이스였습니다. 박윤선생님 기본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잘 안가서 5강정도 듣다 김민 선생님 기본강의로 바꿨습니다. 어떤 분이 더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김민 선생님의 강의가 기본강의를 하면서 문제풀이까지 함께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 짧은 강의수로 효율적인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크게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은 과목이라 생물이 공격인 수험생의 합격수기가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8) 지구과학(10/10): 투자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 과목이며 무조건 다 맞아야 하는 과목이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오래전 수능때 지구과학을 선택했어서 60프로 정도는 아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장병선 선생님의 최종강의만 들었으며 장병선 선생님 교재로 회독하였습니다. 교재에 굉장히 지엽적인 것도 많이 들어가있는데 지구과학은 과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과목이므로 외워서 손해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잘 외우고 기출만 잘 외운다면 누구든지 9~10개 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9시부터 10시까지 공부했고 주말은 쉬었습니다. 매일 1~2시간의 운동시간을 가지고 운동을 했고 아침에는 법 저녁에는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며 시험 1달 전에는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였습니다.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6~7시 사이에는 일어났고 이는 뇌를 깨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시험이 9시반 시작인데 뇌가 깨려면 최소 두시간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5.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공부하기 힘들때는 그냥 쉬었기 때문인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슬럼프가 오신다면 극복방법은 적당한 휴식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남성분들에게는 군대를 떠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그 땡볕에서 삽질하던거나 혹한기때 발가락 얼뻔했던거 보다는 에어컨이나 히터 밑에서 책 보는게 낫지 않습니까? 크게 멘탈이 흔들린 적은 없는데 공부 하기 싫을때 가끔 했던 생각이라서 공유해봅니다



6.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문제풀이를 빨리 들어간것입니다. 문제 먼저 보는 것이 효율적이며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은 기본과 중급 강의가 끝나고 그제서야 문제풀이를 들어가지만 거꾸로 진행하는 것이 단기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지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엇이 효율적일까를 빠르게 파악한 후 그 방법으로 쭉 밀고 나간것이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7.변리사스쿨 종합반 장점

작년 강의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모든 강의들을 2배속으로 빠르게 끝내버리고 문제풀이를 들어갈 수 있었으며 1차 종합반을 신청에도 일부 2차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2차 대비까지 가능하는게 아주 큰 메리트입니다.



8.마치며

너무 강의에 의존하시기 마시기를 바랍니다. 법학은 수능수학처럼 문제푸는 스킬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강사가 누구인지보다 스스로가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 강의가 약 150강 정도 될텐데 이해하면서 듣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배속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시길 권장하며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르기 보다는 그 이후 기출문제를 보면서 빈출되는 것들을 외우십시오. 그리고 기본서를 읽어보면 갑자기 이해가 되기 시작하실 것이고 기출문제랑 기본서를 10번정도 읽으시면 랜덤으로 페이지를 폈을때 그 위치에 있는 내용이 사진처럼 기억 나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시험 합격 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해보다는 암기가 중요한 시험입니다. 자연과학은 공격과 방어과목의 설정이 중요하며 방어는 과감하게 버리시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자연과학은 강사 선정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며 수험 적합 면에서 변리사스쿨자연과학개론 강사진은 아주 좋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