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스쿨 2025년 4월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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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84.16점 - 8월 진입 [초시][직장병행][동차종합반] NEW
admin 2025-03-21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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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들어가며

힘들게 공부하시는 직장병행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자연과학은 수능이후 공부해본적 없고, '23년 8월부터 진입하여 1년 5개월 정도 직장병행으로 공부해서 채점 결과 평균 84.16점을 득점했습니다. 처음 5개월 공부 후 61회 시험에서 60점 받고 1년 더 하면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간신히라도 붇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1년 더 공부했습니



2.62회 1차 채점 결과

- 산업재산권법 : 87.5(특허 17/20, 상표 9/10, 디자인 9/10),

- 민법 : 87.5,

- 자연과학 : 77.5(물 9/10, 화 6/10, 생 7/10, 지 9/10)

*평균 : 84.16


3.과목별 공부방법

결혼도 했고, 직장을 다니기에 전업수험생보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직장병행의 없는 장점을 만들자면 어떻게하면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퇴근 후 5시간정도 밖에 없는 시간을 온전히 사용하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고, 강의도 배속(저는 1.8배속으로 들었습니다)으로 들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변리사스쿨 강의와 자료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23년도에 수강을 시작해서 조현중변리사님 강의가 특허법밖에 없어서 상표, 디자인은 타 강사분들의 수업을 수강했지만 조문노트, 최종정리는 결국 작년 조현중변리사님 자료로 공부했습니다. 자연과학도 처음에 강의료가 가장 저렴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변리사스쿨 자연과학 선생님들의 자료로 보충한 덕분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민법(35/40): 민법은 휘발성이 정말 강했습니다. 따라서 많이보자는 공부방법을 세웠습니다. 류호권 선생님의 포인트민법과 포인트 객관식을 각각 10회독 후 최종적으로는 포인트객관식을 10회독 이상 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는 회독은 전체 페이지를 회독한 것이 아니라 3회독정도 후 내가 약한 부분, 다시봐도 처음보는 것 같은 판례들은 따로 표시해놓고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문제집은 3n, 3n+1, 3n+2로 나누어서 풀어나갔고 3회독정도 하고나면 반복하려고 표시해놨던 지문들만 회독했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점점 회독속도도 빨라서 주기도 단축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하루에 1회독 했는데 첫문장만 봐도 판례가 떠올랐습니다. 이 방법에 단점은 회독하려고 표시해놓지 않았던 쉬운 문제들을 까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번시험에서 쉬운문제를 많이 놓친 과오가 있었습니다. 최종정리하실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특허(17/20): 특허법은 기본강의, 조문강의, 판례강의, 2차 기본사례강의,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특허법은 처음에 정말 바보가 된 기분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조현중변리사님이 하라는대로 하니까 친숙해졌습니다. 기본강의 들으며 OX문제집을 풀어보고, 강의를 귀에 꽂고자라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유튜브에 올려주신 조문 1회독 강의를 출퇴근 시간에 듣고 조문강의를 수강하니까 그 때부터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판례강의를 듣고 2차 기본사례강의까지 들으니 판례의 배경까지 어렴풋이 기억이 나면서 판례쪽이 탄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정도에는 기출문제와 조문 위주 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3) 상표(9/10): 기본강의를 수강하였고, 기본서 및 기출문제집을 10회 이상 회독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조문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조현중변리사님의 상표 조문노트를 받아 검정색으로 주요 단어를 지우면서 암기했습니다.


4) 디보(9/10): 디자인보호법은 기본강의를 수강했고, 기본서 및 기출문제집을 10회 이상 회독하였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작년 7월경에 수강을 시작했던 것 같은데 특허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특허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면 공부하시는게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5) 물리(9/10):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 15개년을 10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모의고사에서는 60점 미만의 저조한 성적을 계속 받게 되어 시험 두달 전 끗물리 문제집을 구매해서 별두개짜리 이상 문제를 회독하였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9개 맞췄습니다. 김현완 교수님의 강의를 듣지는 않았지만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6) 화학(6/10):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 15개년을 10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기출해설은 유튜브에 올려주신 김선민 교수님의 강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4개가 목표였는데 6개 맞췄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화학은 시간도 없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서 기출문제만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회독했습니다.


7) 생명(7/10): 기본강의 수강 후 15개년을 10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생물은 무조건 8개 이상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문제집 2권과 박윤교수님이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데일리테스트도 틈틈이 봐서 7개 맞았습니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8) 지구과학(9/10): 기본강의 수강 후 15개년을 10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기출 위주로 공부해서 9개 맞았습니다.


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회사 점심시간에 40분, 퇴근 후 5시간정도 공부했는데 순공시간은 4~5시간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주말은 8시간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50분 공부 10분 휴식했고, 쉬는시간에는 설거지, 화장실청소 등 집안일과 산책을 하면서 머리를 식혔습니다. 일부 주말에는 주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면 와이프와 마트에 장도 보러가고, 바람쐬러 갔다오기도 했습니다.



5.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리스크가 크다는게 지금도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극복방법은 낙관적인 사고입니다. 저는 직장병행이고 8월부터 그만두고 전업으로 할 예정인데 불확실한 미래에 지금까지 이루어온 것을 버리고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목적지를 향해 계속 걸어간다면 그 속에서도 얻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하면 그 과실은 어느것보다 값지고 달콤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6.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문제풀이를 빨리 들어간것입니다. 문제 먼저 보는 것이 효율적이며 대부분의 학원 커리큘럼은 기본과 중급 강의가 끝나고 그제서야 문제풀이를 들어가지만 거꾸로 진행하는 것이 단기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지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무엇이 효율적일까를 빠르게 파악한 후 그 방법으로 쭉 밀고 나간것이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7.변리사스쿨 종합반 장점

첫번째로는 변리사스쿨 강사님들의 도움이고 두번째는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처음 공부 시작할 때 강사 선택에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변리사가 없고, 공부 를 해본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과목의 강의를 변리사스쿨의 강의로 듣지 않았지만, 강사님들의 열정과 자료 및 강의의 퀄리티,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면 로그인 시간도 줄일겸 변리사스쿨 강의로만 공부했어도 됐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류호권 선생님의 포인트 민법책 서론 말씀과 모의고사 해설에 남겨주시는 응원말씀, 조현중 변리사님의 정성스러운 답변과 고민상담이 공부를 포기하고 싶었을 때마다 다시 나아가게 해주셨습니다. 두번째로 가용시간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공부, 회사, 가사일 제외 모든시간을 버려야합니다. 친구 만나서 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와이프와의 관계에서 채무불이행 또는 신의칙 위반인 것 같아 주말에 따로 약속을 잡지 않고 퇴근하면 무조건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최종목표(각 과목별 시험전일까지 10회독), 반기목표, 분기목표, 월목표, 주간목표, 일간 목표를 세워 공부하였고 중간중간 점검하여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비는시간이 있으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시험일까지 고민하여 사용했습니다.



8.마치며

수기를 쓰고나니 안그래도 공부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몰랐습니다. 수기 써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의 수기가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진입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신 변리사분들과 겪고계신 수험생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우리 모두가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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