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제63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총점 257.5점(산업재산권법 80점 · 민법 90점 · 자연과학 87.5점)을 받은 가OO입니다 재직 중 틈틈이 준비하며 6개월~1년의 수험 기간을 보낸 끝에 이렇게 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앉아 있는 공부보다는 짧고 집중적인 루틴 학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 공부 방법이 모든 분께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하나의 참고
사례로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 합격인의 가채점 결과와 최종 성적 확인 과정에서 마킹실수로 자연과학 점수에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정확한 점수는 82.5점입니다. 이로 인한 불편을 드려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 수기를 학습 계획 수립에 참고하실 때 정정된 점수를 반영하여 활용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시험 성적
과목별 성적
산업재산권법: 80점
- 특허 17/20
- 상표 9/10
- 디자인보호 6/10
민법개론: 90점 (36/40)
자연과학개론: 가채점 87.5점 / 실채점 82.5점 - 마킹실수로 인한 점수차
- 물리 10/10
- 화학 6/10
- 생물 10/10
- 지구과학 9/10
3. 변리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
직장에 재직하면서 전문직에 대한 갈망이 생기면서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4. 수험 초기의 고민
수험을 시작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공부 방법과 방향이었습니다.
5. 변리사스쿨 선택 이유
여러 학원 중 변리사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온라인 종합반 관리 형태와 월말 모의고사 때문이었습니다.
6. 과목별 공부 방법
6-1. 민법개론 (36/40)
민법은 류호권 교수님의 포인트민법 강의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수강 강의
* 포인트민법 기본강의 / 중급강의
* 객관식강의
* 진도별 모의고사 강의
5월부터 기본강의를 듣기 시작하여 포인트민법 기본서를 총 3회독, 포인트민법 객관식 교재도 3회독 하였습니다.
민법은 제가 공부해 본 과목 중 가장 휘발성이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객관식을 회독하면서 점차 회독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객관식 회독은 시간 부족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1회독: 전체 회독
2회독: 틀린 문제 및 홀수 문제
3회독: 틀린 문제
민법은 투자한 시간만큼 회수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우치지 않고 매일매일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6-2. 산업재산권법 – 특허법
(17/20)
특허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특허법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특허법 1차 기본강의
* 판례강의
* OX강의
* 기출풀이
* 심사기준 강의
강의를 모두 수강한 후 12월 중순부터 객관식 교재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객관식을 풀었을 때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려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었지만, 이 과정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방법
월·수·금 주 3회
→ 객관식 50페이지씩 1회독
약 950페이지 분량을
1월까지 1회독
2월부터는
→ 100페이지씩 틀린 문제
및 홀수 문제 중심으로 추가 1회독
특허는 항상 불안한 과목이었는데, 개인적으로 12월~1월의 마지막 객관식 스퍼트가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느낍니다.
6-3. 산업재산권법 – 상표법
(9/10)
상표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상표법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상표법 기본강의
* 판례강의
* 기출풀이 강의
상표는 객관식 교재가 따로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집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1월
화·목 주 2회
→ 25페이지씩 1회독 (약 5주)
2월
주 3회
→ 25페이지씩 추가 1회독 (약 3주)
상표는 특허보다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특허를 기반으로 비교하며 기출문제를 통해 상표 특유의 암기사항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6-4. 산업재산권법 – 디자인보호법
(6/10)
시험 당시 시간 분배 실패로 디자인보호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디자인보호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디자인보호법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기본강의
* 기출풀이 강의
디자인보호는 특허와 상표에 비해 분량이 적다고 생각해 변리사스쿨 월말 모의고사 전날 맵핑화 위주로
복습했습니다.
1월부터는 주말 하루 기출문제 25페이지씩 풀이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이 100페이지 미만이라 2회독 진행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조문 중심으로 꼬아서 출제되는 문제 특성상 디자인보호법 조문노트를 더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6-5. 자연과학개론 – 물리
(10/10)
물리는 개인적으로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지만 얕고 넓게 공부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반복해서 정리했고 기본서 3회독, 문제편 1회독 정도 진행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과감하게 넘기고 기본 개념과 빈출 유형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후에는 기본서를 추가로 한 번 더 복습하고, 기출문제를
따로 인쇄하여 주 2회 정도 반복 풀이하며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6-6. 자연과학개론 – 화학
(6/10)
화학은 김선민 교수님의 SM화학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기본강의
* 객관식 강의
* 기출문제풀이 강의
* 월드컵 특강(핵심파트특강)
김선민 교수님께서도 끊임없이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변리사 화학은 극소수의 인원 빼고는 절대 시간 안에
다 풀 수 없고 손 대는 것 자체가 시간 분배에 타격이 큽니다. 저는 객관식 강의까지 반응식이나 속도
문제들을 풀다가 그 이후에는 풀이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시험장에서도 풀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해암기형 문제를 기출 회독으로 정복하면서 공부 시간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전략적 판단으로 물리에 시간을 집중 투자했고, 사실상 4문제만 풀어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6-7. 자연과학개론 – 생물
(10/10)
생물은 김민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기본강의
* 객관식 강의
* 최종정리 강의
개인적으로 강한 과목이라 판단해 객관식 회독 위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본서에
그림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 이미지화하여 암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물은 공부 시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고, 다른 과목이 하기 싫을
때 기본강의를 들어오다가 12월부터 객관식 풀이를 시작해 총 3회독
하였습니다. 수능 생명과학1 및 대학 일반생물학1·2를 이수한 경험이 있어 다소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배경을
가진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6-8. 자연과학개론 – 지구과학
(9/10)
지구과학은 장병선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수강 강의
* 기본강의
* 심화 및 문제풀이 강의
* 기출 및 실전모의고사 풀이 강의
장병선 교수님의 N's 기본강의, 심화·문제풀이 강의, 기출문제
및 실전모의고사풀이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는 10월부터
시작해 약 2개월간 수강했고, 12월에는 문제풀이 강의, 1~2월에는 주 2회 짧게 기출 회독과 교수님께서 배부해 주신 실전모의고사를
반복하였습니다.
기본서 그림 위주로 이미지화하여 공부했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시험일이 다가왔습니다. 지구과학은 빈출
유형이 정해져 있고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 객관식 풀이로 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7. 일일 학습 계획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6~7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평일에는 하루 2~3과목씩
진도를 진행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주말에 보충했습니다.
8. 생활 패턴 관리
저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 수면: 7~8시간
* 운동: 주
2~3회
* 평일 저녁 및 주말 하루 휴식
과 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일주일 단위 계획을 통해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9. 모의고사의 역할
모의고사 평균 점수는 70~80점 정도였습니다.
월말 모의고사는 공부 계획을 점검하고 공부 방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 수험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수험 기간 중 여름이 가장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저는 계획형 학습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9월부터 주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극복했습니다.
11. 합격 확인 후
합격 확인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안도감이었습니다.
12. 합격을 결정지은 요인
합격을 결정지은 가장 큰 요인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합격 전략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객관식 시험에 맞춘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13. 변리사스쿨 종합반의 장점
필요한 순간에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예비 수험생에게 전하는 말
1차 시험은 방대한 양과 민법·특허·상표의 높은 휘발성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채우면 하나가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꾸준한 회독으로 충분히 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수험을 시작한다면 꼭 지키고 싶은 한 가지는 '거시적
계획보다 단기적 계획 위주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멀리 보기보다 이번 주, 오늘 할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 지점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