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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변리사 1차 시험 합격수기] 1차 시험 합격수기 - 3월 진입 [재시][1차종합반] NEW
admin 2026-04-0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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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63회 변리사 1차 시험에서

- 산업재산권법: 90 (특허 18/20, 상표 9/10, 디자인 9/10)

- 민법: 100

- 자연과학: 75 (물리 8/10, 화학 5/10, 생물 9/10, 지구과학 8/10) 을 받은 수험생입니다.

수험기간은 약 1~2년이며, 초시 실패 이후 재도전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2. 변리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

대학교 연구실 인턴을 두 번 하고 연구와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즈음에 친했던 지인들이 공인회계사 등 시험을 준비하던 모습을 보고 자격증을 알아보다가 변리사를 알게 되어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수험 초기 및 재도전 과정

24년도 3월에 민법과 특허법 수강신청을 했지만, 강의를 거의 보지 않다가 8월에 본격적으로 민법, 특허법, 상표법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그마저도 3개월 정도 듣다가 남은 기간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60/80/57.5로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이 당시에 가장 막막했고 힘들었던 이유는 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 과목만 공부했음에도 강의 수는 엄청 많았고, 책은 이해가 잘되지 않고, OX 문제집 등을 보면 모르는 개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실상 진짜 수험을 시작한 25년도에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양보다는 예외와 특허·상표·디자인간 헷갈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부 암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회독 정도부터 갈피가 잡혔으며, 비교 자료를 만들거나 안되면 일단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4. 학원 선택 이유

24년도에는 변리사스쿨에서 민법, 특허법, 그리고 다른 곳에서 상표법을 수강했으며, 25년도에는 변리사스쿨 종합반으로 공부해서 다른 곳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변리사스쿨을 택하고 다른 학원에 가지 않은 이유로는 민법과 특허법의 류호권 교수님과 조현중 변리사님 교재 및 강의 스타일이 저와 맞았던 점과 3개월 동안만 공부를 했음에도 시험장에서 공부했던 것들이 많이 떠올랐던 점이 컸습니다.


5. 민법

1)       수강 및 교재
민법은 류호권 교수님의 기본 강의, 중급 강의, 최신판례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교재는 포인트 민법, 포인트 객관식 민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교재를 구매하면 pdf 파일을 같이 제공 해주셔서 실물 책은 강의를 들을 때, pdf는 복습하면서 밑줄과 메모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40/40으로 100점이었습니다. 37 문제를 푸는 데 35분 걸렸으며, 배운 바로는 확실하였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4번 문제의 5번 지문, 18번 문제의 3번 지문, 34번 문제의 ㄴ 지문을 고민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3)      공부 방법
1차 시험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날 새벽에 그래도 채점은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어나 결과를 확인했을 때 생각보다 높게 나와 놀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25년도 63회 변리사 시험을 준비할 때, 다시 류호권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5
4월부터 기본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판서해 주시는 인물 간 관계도를 계속 머릿 속에 그리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물상보증인과 제3취득자간에 이행인수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구상권자는 누구인지가 이해가 잘되지 않아 그려주신 관계도에 아래처럼 적고 그냥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물상보증인 - 3취득자
         
이행인수       없을때
         
이행인수 있으면 물상보증인, 없으면 제3취득자가 구상권자
기본서를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분권하여 4권으로 만들어 2~3일에 한 권씩 읽는 것을 중급 강의를 다 듣고 난 후부터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면 바로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는 것들이 있어 1월부터는 기본서 요소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한 문장씩으로 정리하고 연관 있는 문장들을 화살표로 묶고 굵은 글씨로 강조하며 워드 파일 25 페이지로 정리하여 시험 2주 전부터 매일 복습하니 자신감이 붙을 정도로 숙달되어 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시험 당일 산업재산권법이 끝나고 민법을 볼 때까지 20분동안 전체 1회독이 가능했습니다.
(
물론, 상린관계 등 출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조문들은 이 정리 파일에 넣지 않고 교재에 적어두고 복습할 때 익숙해지는 것까지만 했습니다.)
민법의 특성상 앞의 내용이 뒤에 나오기도 하고, 뒤 내용이 앞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힘들었지만, 포인트 민법 교재가 이런 공부법에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교재라 수월했습니다.
다만, 객관식 문제집은 양과 난이도 때문에 미뤄서 기본서 회독보다 훨씬 늦어졌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번 63 1차 시험의 난이도는 객관식 문제집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이 낮았다고 생각해 다행히 늦게 시작한 것이 발목을 잡지는 않았지만, 한 단원을 다 공부하고 바로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본서에 나오지 않는 요소들이 숨어있어 미리 정리하지 않았던 저는 2월에 암기의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꼭 미리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눈으로 보고 이해되는 것이 제 것이 아닐 때가 많았습니다. 기록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6. 특허법

1)       수강 및 교재
특허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입문 조문 강의, 조문 특강, 판례 강의, 심사기준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기본서, 판례노트, 서브집 핸드북, 객관식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다운로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씩 읽으면서 익숙해지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18/20이었습니다.

3)      공부 방법
양이 정말 많습니다. 기본 강의와 조문 강의도 많은데, 판례는 강의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다행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았고, 객관식 문제집은 954 페이지에 난이도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법정실시권과 강제실시권의 이전에 관한 내용 등 몇몇 개념들을 공부하는 것을 놓쳐 마지막에 겨우 채워 넣었을 정도로 다들 공부하시면서 놓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객관식 문제집의 난이도와 양이 상당했습니다. 양이 많기에 회독을 하여도 기억이 나지 않아 처음 푸는 것 같아 좋았지만, 결국 전체를 한번 푸는 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수업에서 제공되는 자료들뿐만 아니라 조문 그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판례 강의를 수강하실 때 조현중 변리사님이 쉽게 설명해 주신다고 쉬운 게 아니었습니다. 꼭 강의가 끝나고 혼자서 책으로 여러 번 읽어 눈에 익혀야 문제가 잘 풀리실 겁니다. 마찬가지로 매핑화 자료 또한 꼭 자주 보셔야 좋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서브집 핸드북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월에 전체 회독을 하며 시험장에 들고 갈 책을 서브집으로 정했기 때문에, 포스트잇으로 판례 내용들만 추가해 정리하니 민법과 마찬가지로 20~30분 정도 안에 매우 빠르게 회독할 수 있는 자료가 되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자신에게 맞는 자료로 단권화하는 게 좋을 것이니 잘 선택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상표법

1)       수강 및 교재
상표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 강의와 판례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조문은 마찬가지로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했습니다.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9/10이었습니다.

공부방법
이번 63 1차에서 상표법은 상당히 쉽게 출제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이나 책에서 강조된 부분들이 답으로 많이 출제되었고, ""일률적으로"" ""자유재량 부여"" 등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옳지 않은 선지들이 많았기 때문에 10문제를 모두 푸는데 6~7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국제출원은 산업재산권법 전부에서 약한 편이었는데 30번 문제의 2번 답이 너무 명확해서 시험장에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문제가 쉽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것은 특허법과 마찬가지로 객관식 문제집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특허에 비해서는 양이 적었지만, 절대적으로는 많다고 생각하며, 문제의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2월에 객관식 회독을 처음부터 끝까지 3번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념 공부를 끝내고 나서 객관식 문제를 풀게 되시면 또 다른 벽을 만난 느낌을 받으실 텐데, 이겨내시면 상표법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지실 겁니다.
그리고 절대, 무조건, 34, 90, 119, 국제출원 등은 많이 보셔야 합니다. 내용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암기만으로는 부족하고 이해까지 하셔야 합니다. 저는 살짝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상당한 불안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단어 하나만 바뀌어도 맞는지 틀린지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세부적으로는 특허법보다는 양은 더 적지만 지엽적인 암기량은 더 많은 과목이라 생각이 들어 12월 정도까지도 강의를 많이 돌려봤습니다. 모든 과목의 암기량이 많기 때문에, 상표법은 귀로 듣고 ""당연히 그게 맞지""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강의로 공부하는 것이 저와 맞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유튜브에 올려주신 특허·상표 조문 비교 강의도 조현중 변리사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동하거나 밥 먹을 때 등 자투리 시간에 틈틈히 보거나 들으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8. 디자인보호법

1)       수강 및 교재

디자인보호법은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조문은 마찬가지로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했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9/10이었습니다.

3)      공부 방법
디자인보호법은 강의 수가 매우 적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실제 공부해야 하는 양은 생각보다 많아 공부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기본 골자는 당연히 특허나 상표법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는 부분이 지엽적이었고, 암기 노트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 외우는데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국제출원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출원공개신청은 10일 이내에 취하할 수 있다거나, 수계나 선임·개임 명령이 특허, 상표, 디자인 각각 다르다거나 이런 자잘한 부분들도 암기하실 때 힘드실 겁니다. 물론, 조현중 변리사님의 매핑화 자료에 비교가 잘 되어 있지만, 이런 암기 포인트들은 따로 자료를 만들어 틈틈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허나 상표와 달리 디자인보호법은 객관식 문제의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당연하게도 절차적인 부분 등은 특허나 상표 객관식 문제와 같고, 디자인보호법 특유의 쟁점들을 모아놓은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두 과목에 비해 회독하는 주기를 조금 더 길게 가져가시고 해설을 꼼꼼히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기출문제를 찾아서 풀어봐도 개정된 것이 많고, 딱히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9. 물리

1)       수강 및 교재
물리는 기본 강의를, 그리고 시험 직전에는 실전 연습 + 최종 정리 강의의 문제들을 풀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만 돌려가며 수강했습니다. 12월 전까지 첫 회독을 천천히 했고, 1~2월에 두 번째 회독과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교재는 기본서와 객관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8/10이었습니다. 지구과학, 생물에 이어서 세 번째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8번 문제에서 머리가 갑자기 하얘져서 sin75º로 잘못 판단하고, 그마저도 삼각함수 공식이 기억나지 않아 유도하는 등 큰 실수를 저질러 5~6분을 이 한 문제로 날렸지만, 그 외 문제들은 한 문제 당 약 1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3)      공부 방법
물리에서 중요했던 점은 공식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지인 것 같습니다. 개념서에 공식 + 예시 문제로 잘 조합이 되어있어 바로바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었으며, 자투리 시간에 공식만 워드 파일로 정리해서 한 페이지로 암기하기 쉽게 정리한 후 계속 읽었습니다. 원통형, 구형 축전기 공식이나 부도체 내부 전위 등 공식은 나오지는 않았지만, 시험이 끝난 지금까지도 완전히 암기가 되어있을 정도로 반복하여 공부했습니다. 다만, 자신감에 차 있다가 최종 정리 강의에서 흡수한 총열량 문제를 당연하게 알짜 열을 구하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이 충격 받았습니다. 당연하게도 물리는 개념을 읽고 이해한다고 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부터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 과목도 아니기 때문에, 꼭 문제를 빨리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수험 기간 동안 고전역학, 유체역학, 파동학은 졸업한지 9년이나 지났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따로 개념 공부를 하지 않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 정도로 한번 잡힌 물리 개념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꼭 수험 초기에 잡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0. 화학

1)       수강 및 교재
화학은 김선민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수업에서 제공해 주신 pdf로 공부했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5/10이었습니다. 자연과학 중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사실 11번과 16번 문제는 쉽게 풀었지만 나머지 문제들은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물리 8번 문제에 투자를 많이 하여 시간이 남지 않아 가장 적게 답안으로 선택되었던 2번으로 모두 찍었습니다.

3)      공부 방법
암기해야 할 부분을 대부분 강의에서 잡아주셔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수월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온전히 풀지는 못했지만, 공부할 때 문제에서 모르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화학은 암기가 물리보다는 많고 생물이나 지구과학보다는 적은 과목이며, 문제는 응용형 문제가 나오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인강으로 수강하신다면 문제를 풀어주실 때 강의를 잠시 멈추고 직접 풀거나, 그게 아니라도 강의를 다 듣고 나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시는 등 문제 풀이에 대한 적용을 다른 과목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음에도 두 문제를 풀 수 있었던 이유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에서 김선민 선생님께서 이성질체 문제는 보고 바로 그 개수가 튀어나와야 한다는 말씀을 거듭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검토까지 포함해서 정말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최대한 열심히 들으시고, 문제 풀이로 복습하는 방법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1. 생물

1)       수강 및 교재
생물은 박윤 선생님의 기본강의와 특강들을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크리티컬 포인트 생물과 객관식 문제집으로 공부했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9/10이었습니다. 21번 문제에서 형질 도입을 잘못 읽어 틀렸습니다.

3)      공부 방법
강의에서 놓칠 부분이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역시나 생물은 암기의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얼핏 아는 내용이 나오다가도 암기해야 할 개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꼭 필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63 1차 자연과학에서 생물은 사실 풀면서 많이 의아할 정도로 유전자 관련 내용이 많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명확하게 틀렸거나 옳은 지문이 보여서 어렵진 않았지만, 이렇게 특정 분야에 편향되어 출제될 가능성이 이후에도 있는 것이라면 더더욱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할 때 사실상 비중이 없던 ""콜라겐은 다당류이다""가 틀린 지문으로 나왔습니다. 다행히 알고 있던 상식으로 풀어서 맞았지만, 타 학원에서 운영하는 답안 입력 서비스로 확인해 본 결과로는 정답률이 58.3%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대비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모든 것을 암기해야 한다는 막연한 말씀밖에 못 드리는 것이 아쉽지만, 외우지 않으면 풀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사실 식물생리학 부분은 암기를 다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해당 범위에서 출제가 되지 않아 문제는 없었지만, 다른 단원들에 비하여 암기가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 만큼 빠르게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 지구과학

1)       수강 및 교재
지구과학은 장병선 선생님의 기본 강의와 심화&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일휘소탕 변리사 지구과학과 수업에서 제공된 파일들로 공부했습니다.

2)      점수
63
1차 시험에서 점수는 8/10이었습니다. 자연과학에서 가장 먼저 푼 것이 지구과학이었습니다. 36번 문제의 ㄷ 지문을 반대로 읽어서 틀렸으며, 40번 문제는 5번 지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 부끄럽게도 3번으로 골라서 틀렸습니다.

3)      공부 방법
교재에 정말 거의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했던 가장 큰 실수는 ""혼자서 이건 중요할 것 같고, 저건 안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준을 정했던 것입니다. 그 탓에 1월부터 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 잘되지 않아 정말 당황했습니다. 그 후 교재에 나온 모든 문장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암기했습니다. 오일러 법칙에서 F()+S(우각)=E()+2를 외우려고 ""능이이(버섯처럼)"", 호상 점토층은 여름에 밝고 조립질이라 ""여름은? 밝죠!"", 해륙풍은 밤에 나를 죽이려 육풍(어렸을 때 읽었던 과학 만화책에 나왔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이지만 산곡풍은 밤에 살려주려고 산풍, 적도 의식 망원경 설치는 삼가추경균파축측, 구름 순서는 ""권고난층"" 등 유치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다 외우는 것이 저에게는 맞았기 때문에 혹여나 이해하려 했다가 저처럼 문제가 풀리지 않았던 분들은 과감하게 외워보시는 것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특히, 지질시대와 한반도의 지형은 양이 정말 많고 지엽적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암기하셔야 시험 날짜가 다가왔을 때 덜 불안하실 겁니다. 천문학을 제외하고는 위와 같았습니다. 천문학은 조금 부끄럽지만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할 때에도 천구를 손으로 허공에 그리면서 공부했습니다. 교재와 수업에서 제공된 문제들은 난이도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어서 좋았으며, 일부 문제는 교재에 없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개념들도 따로 적어두고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및 교재

기본/중급강의

당연하게도 강의가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자칫 온라인 종합반이라 나태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지 않도록 이끌어 준 것은 당연 강의의 질이 좋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는 교재였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온라인 종합반으로 1차 공부를 하면서 모든 과목의 교재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용과 가독성이 정말 좋은 책들입니다. 강의를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는 것과 별개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적고 나니 당연한 말을 적은 것 같지만,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와 교재를 도구로,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시는 방향으로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14. 공부 시간

공부 시간은 점진적으로 늘려갔습니다.

10월까지는 하루 약 8시간,
12
월과 1월에는 약 10시간,
2
월에는 약 14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15. 학습 방법 및 운영 방식

기본강의가 끝나기 전까지는 진도를 따라가면서 복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후에는 혼자 복습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목차를 기준으로 학습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법은 총칙, 물권법, 채권총칙, 채권각론으로 나누어 하루에 한 권씩 공부했고, 산업재산권법은 출원, 권리, 국제출원, 전체 복습 등으로 나누어 하루에 한 파트씩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진도가 밀리거나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전체를 한 번 회독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16. 생활 관리

수험 초기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에 가장 큰 초점을 두었습니다.

10월까지는 저녁 식사 이후에는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하루 13~14시간씩 공부하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무너졌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수면은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오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새벽에 깨어 있는 패턴을 바꾸지 못했지만, 대신 공부 시간과 목표만큼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날과 당일을 포함해 36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던 점은 지금 돌이켜보면 위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며, 미리 수면 패턴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은 턱걸이를 중심으로 간단히 유지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무리해서 운동을 추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휴식에 있어서는쉬되, 수험과 무관한 지식은 최대한 배제하자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암기해야 할 양이 많기 때문에 불필요한 정보 입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7. 수험 과정과 어려움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는 1월에 한 번 응시했습니다. 점수는 80/80/60, 평균 73.3점으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수험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번아웃이었습니다. 62회 시험을 준비하던 시기에 약 4개월 정도 번아웃을 겪었는데, 그 기간 동안 느낀 점은 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문제의 원인은 공부의 양과 난이도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18. 시험 직전 상태

시험 직전에는 암기가 완전히 되지 않았거나, 외웠더라도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들 때문에 불안함이 컸습니다.


19. 합격 후 생각

2차 공부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막막한 마음도 있었지만, 가채점 결과를 확인한 당일만큼은 조금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 합격을 결정지은 요인

전 과목을 41장으로 압축한 암기 노트와 2월에 반복했던 수많은 회독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21. 합격의 핵심 요인

꾸준함


22. 변리사스쿨의 장점

기초를 다질 때 반복해서 강의를 듣는 것을 선호하는 저에게, 질 좋은 강의를 횟수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23. 예비 수험생에게 한마디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회독이라는 말의 의미를 실감했습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하신다면 수십 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 풀이를 절대 미루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