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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생물 기본강의 후기_볼수록 매력적인 강의 NEW
2023-12-31 805

이 강의 선택 전에 타 학원 선생님들과 여러 비교 고민을 했습니다. 한 분은 생물 노베이스가 듣기에는 어렵다고 했고, 한 분은 분량이 과하게 많다고 하더군요.
생물에 대해 기억나는 게 거의 없기도 했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박윤 선생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확실히 들었던 대로 노베이스가 듣기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1. 필기노트 그림이 이해, 암기에 아주 좋습니다. 설명이 길지 않으신데 필기노트 수업이 다 듣고 필기노트 그림 혼자 정리하면 이해도 암기도 잘 됩니다.
2. 대부분 내용이 "참 쉽죠?" 하는 밥아저씨처럼 강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업 들을 때는 뭐 이렇게 모르는 것 투성이냐며 혼자 짜증냈는데, 강의 듣고 1,20분만 혼자 복습해보면 정말 쉬웠다는 게 좋았습니다. 선생님 말처럼 쉽다고 느껴지니 결국 자신감이 붙고 생물이 재밌었습니다.

아, 확실히 콤팩트하게 잘 정리된 강의라 생각됐던 건 전 되게 쉽게 외우고 넘어갔는데, 다른 학원 오픈카톡의 질문들을 종종 보면 이걸 왜 이렇게 어렵게 고민하지...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양이 많을수록 더 헷갈리겠구나 싶었는데 적당한 양이 참 마음에 듭니다. (배울 땐 어려워서 많은 것 같은데 정리하고 보면 생각보다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뒤에 일부 범위가 기본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기출 강의에서 설명하신다고 이게 필수 커리큘럼이라고 하시는데, 참 반발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강의 시작할 때는 다 듣고 다른 분 교재로 못배운 부분 혼자 독학해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기본강의를 듣고 나니 그냥 기출강의까지 듣는 게 여러모로 좋겠다 싶습니다. 아직 기출강의를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다른 교재로 적응하기엔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도 하고 복습용으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생물이 세포 / 유전 / 분자 / 인체 이렇게 4개로 파트가 나눠져 있는데, 각 파트의 첫 단원이 양도 많고 제일 어렵습니다. 그런데 각 파트 뒤로 갈수록 앞에 걸 연계한 내용이라 이게 이 말이었구나~ 하고 깨닫는 부분이 생겨 재밌습니다. 1단원 들을 때 괜히 들었나 하는 불만이 있었는데, 3단원쯤 가니까 상당히 호감갔습니다ㅋㅋ 초반에 잘 정리해둘 수록 뒤에 갔을 때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