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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60회 변리사 시험합격] 2차 시험 합격수기 민수정 - 디자인보호법 선택 [2차종합반][삼시합격] NEW
admin 2023-11-20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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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60 합격생 민수정입니다. 저는 3시에 합격하게 되어 수험기간은 3년입니다. 1차는 학업와 병행하며 준비했고, 2 동차, 기득은 휴학을 하고 공부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삼시때도 1차는 병행하고 2차는 휴학을 했습니다. 짧지 않은 수험기간을 가졌지만, 1차를 학업과 병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있도록 적어보겠습니다.

 

2. 1차시험(과목별 공부방법)

2021년 평균 80점대초, 2023년 평균 76.66 입니다. (정확한 점수는 기록해두지 않았습니다)

 

2-1. 민법개론

1차 시험 때 가장 많이 공부시간을 투자한 과목이 민법이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듣고 공부를 했으며, 요약집을 회독하는데 가장 많이 시간을 쏟았습니다. 산업재산권법에 비해 민법의 양이 가장 방대하여 1차시험을 진입하실 때 민법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차시험은 객관식 문제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에 몇 문제라도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1문제당 걸리는 시간을 꼭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3시때 2차 불합격 이후 12월 후반에 1차 공부를 다시 하게 되어 시간이 촉박해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기본서 회독과 기출문제 풀이를 위주로 하였는데, 2023 1차 시험에서는 최신 판례가 많이 나와 민법은 70대 점수가 동차때보다 점수가 낮았습니다. 그럼에도 산업재산권법 점수가 잘 나와 1차를 붙었으니 여러분들도 시험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치르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2-2. 산업재산권법(특허법/상표법/디자인보호법)

특허법: 특허법은 조현중 변리사님 강의로 시작하였고, 조현중 변리사님의 객관식 문제집을 풀며 공부했습니다. 특허법은 법 조문을 변경해서 내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조문을 꼼꼼히 읽으면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상표법: 상표법도 마찬가지로 조문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초시때는 판례를 찾아보지 않았었고 기본강의와 객관식 문제집만 풀었습니다. 3시때는 변리사님 판례집을 바탕으로 판례 공부를 하고, 객관식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디자인보호법: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으며, 마찬가지로 조문 위주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만 풀어봤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특허법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특허법 공부를 정확하게 하는게 되었습니다.

산업재산권법은 3가지 법을 비교하면서 조문을 꼼꼼히 읽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2차에 비해서 1차 시험은 판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조문을 중심으로 공부했었습니다.

1 3시 모두 산업재산권법은 90점대가 나왔습니다.

 

2-3. 자연과학개론(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일단 저는 공대생으로 물리,화학, 생물 지구과학 모두 기초적인 베이스는 있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물리: 기본강의를 듣고 7~8 문제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많이 쓰이는 식이나 개념을 따로 정리한 뒤 빈칸을 뚤어 빈칸을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풀이를 하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지구과학: 저는 고등학교때 지구과학을 공부했어서 고등학교때의 지식을 바탕으로 기본강의 교재로 독학하였습니다.

화학: 화학은 문제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계산이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5문제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생물: 생물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문제가 나오기도 해서 가장 준비하기 어려웠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자연과학개론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따라서 저는 가장 먼저 생물과 지구과학을 빠르게 풀고 물리, 화학 순서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또는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2차시험(과목별 공부방법)

특허법 53

민사소송법 63.33

상표법 52.33

디자인 보호법 55.33

저는 2차의 경우 기득때 변리사스쿨 종합반에 들어와 공부를 하였으며, 삼시 때에도 변리사스쿨 aftercare 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1. 특허법

저는 동차와 기득때 모두 조현중 변리사님의 gs를 메인으로 하였으며 사례집 핸드북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의 경우 특허는 동차, 기득, 삼시 모두 비슷한 성적이 나왔었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의 답안지 작성 방법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저는 조현중 변리사님 gs를 기초로 답안지 작성 스타일을 정했습니다. 삼시때는 gs 참고하여 공부를 하였고, 최신 판례들을 중심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 사례집을 기반으로 답안지에 추가할 수 있는 내용을 따로 정리해서 답안지에 그대로 작성하였습니다.

 

3-2. 상표법

상표법의 경우 동차와 기득떄 모두 40점대 점수가 나와서 점수 올리기가 매우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삼시때는 민사소송법 다음으로 상표법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판례집과 강사님들의 gs를 참고로 답안지를 발전 시키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gs 스터디를 하면서 어떤 내용이 추가될 수 있는지를 얘기하며 공부했습니다.  특히 최신 판례에 대한 문제와 조치 문제에서 추가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상표 판례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의 판례와 다르게 판례를 원문 그래도 외우려고 노력을 했으며, 상표 판례의 경우 다른 과목보다 사실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례 공부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3-3. 민사소송법

민사소송법은 동차, 기득, 삼시 모두 강의를 듣고 기본서와 사례집, 기초gs, 실전 A,B gs로 공부했습니다. 민사소송법의 경우에는 사례집의 내용을 다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민사소송법은 양이 많아 기본서 회독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했었습니다. 민사소송법은 사안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사례집의 문제를 꼼꼼히 읽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지엽적인 최신 판례들이 계속 출제되고 있어 최신 판레들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민사소송법은 gs를 많이 써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시간을 맞춰서 쓰려고 했으며, 시간이 되면 사례집 문제를 혼자서 써보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gs를 쓴 후에 제 답이랑 최고득점자 답안이랑 비교하며 제 답안지를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민사소송법은 기본서와 사례집 gs만 봐도 양이 방대하므로 추가로 양을 늘리지 않고 기본서, 사례집, gs를 반복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3-4. 선택과목

동차, 기득, 삼시모두 디자인보호법을 선택하였으며 모두 pass하였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특허와 겹치는 법리가 많아서 디자인 특유의 제도들과 판례를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디자인은 심사기준에서 문제가 많이 나와서 심사기준의 사례를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디자인 보호법의 기본서를 사용해서 최대한 양을 줄이려고 했습니다. 또한, gs를 풀때 사안 포섭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4.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하루에 최소 10시간 이상은 공부할 수 있도록 했었습니다. 1차 동차때는 학업과 병행하면서 강의 듣거나 한달에 2과목 이내로만 공부하였고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2차공부를 할때는 요일별로 공부할 과목을 다르게 하되 민사소송법은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계획은 크게 1달 단위의 계획과 1주일 단위의 게획을 세웠습니다. 보통 gs 수업이 주말에 있기 때문에 월요일에 gs를 복습과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이 많은 편이어서, 오전 시간의 경우는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혼자서 책을 보는 것 보다는 강의를 듣거나 gs를 쓰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수험기간 중 기득 때 면역력이 나빠져 피부질환이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기득까지는 집에서 혼자서 공부하며 준비를 했었는데 3시때는 생활 환경을 바꾸기 위해 학교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또한, 일정 걸음 이상 하루에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영양제와 약도 잘 챙겨먹으며 몸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항상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득때 시험에서 떨어지고 슬럼프가 왔었는데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와 기분전환을 해준게 멘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과 스터디를 해서 다시 슬럼플에 빠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슬럼프가 오셨다면 주변환경을 바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KEY POINT

저는 1차 시험을 학업과 병행하면서 방학기간에 강의 듣고 학기 중에는 복습을 조금씩 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며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 과목이라도 꾸준히 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해야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방향으로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2차의 경우, 저는 필속이 좋지 않아 필속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필속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암기를 정확하게 해서 문제를 보고 바로 막힘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gs는 써보는 것과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매우 다릅니다. 실제로 gs를 작성하게 되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고민하게 되고, 생각했던 내용을 쓰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많은 gs를 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저는 필속이 느려서  필속을 늘리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펜을 바꿔보기도 하고 그립을 바꿔보기도 하고 책상의 높낮이를 바꾸기 위해 방석도 사용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석을 이용해 의자 높이를 높인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빠르게 쓸 수 있는 조건을 계속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7.종합반 커리큘럼의 장점

변리사스쿨 종합반의 경우 원하는 수업을 제한없이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으며, 혼자서 공부를 해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변리사스쿨에서 진행한 로스쿨 교수님 특강을 통해 출제위원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8. 마치며

변리사 시험 공부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 기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삼시에 대한 도전을 고민하고 있을 때 저를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일 이여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치지 마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