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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61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3월 진입 [재시] NEW
admin 2024-03-21 221

1. 들어가며

1차만 네번째 도전이었습니다. 꿈만같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분해지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24
년도 2 24일 시행된 61회 변리사시험에서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민법 : 92.5 / 산재법 : 90 / 자연과학개론 : 60

3. 
과목별 공부방법


1) 민법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류호권강사님의 포인트객관식으로 기출회독했습니다. 포인트객관식 교재가 반복되는 기출을 하나로 묶어놓지 않아서 같은 지문이 얼마나 반복적으로 자주 나오는지 확 체감이 되어 중요도를 조절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법은 사례형 문제로 나오면 이 문제를 어떤것을 묻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중요한 파트는 목차를 암기하면서 문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했습니다. 올해는 사례형 문제가 많지 않았지만 목차를 암기하여 해당 문제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든 파트의 요건을 빠르게 체크하여 쟁점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2) 산업재산권법
초시때 조현중변리사님 특허법 커리를 탔습니다. 재시 삼시때 특허 상표만은 강의를 추가로 듣지않고 교재만 새 교재를 사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삼시때까지 계속 시험에 떨어졌던 이유가 조문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에는 특허법은 모든 조문을 암기하다시피하여 매일 들여다봤고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은 특허법과 비교하여 문구가 다른 조문만 따로 체크해놓고 보았습니다.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에도 특허법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많으니 특허법 조문을 무조건 외워놓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조문을 외우니 시험장에서 자신감이 생겨 긴장으로 실수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3) 
자연과학

물리는 모든 파트를, 화학은 너무 어려운 문제로 나오는 파트는 과감하게 버리고 원자분자구조, 열화학, 전기화학, 유기분광학만을 공부했습니다. 물리와 화학은 문제를 푸는 그 익숙함? 스킬?을 시험날까지 끌고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격일로 매일 10문제씩 풀면서 느낌을 잊지 않도록 했고 시험 직전에는 격일로 문제를 보고 눈으로 어떤 식을 써서 어떻게 풀어갈지 생각하면서 빠르게 넘겼습니다. 생물과 지구과학은 한 문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을 덮고 허공을 보면서 소리없이 말하며 정확히 암기했습니다. 생물과 지구과학은 물리 화학에 비해 쉽게 느껴지는 편이라 항상 암기했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바로 헷갈렸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더 철저히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4.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하루 공부가 전부 무너지는 편이라 아침 기상은 무조건 시간을 지켰습니다. 7시에 기상해서 하루종일 졸려도 절대 침대에서 자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잠깐 자거나(저는 불편해서 최대 20분밖에 못자고 깼기때문에) 서서 공부했습니다. 밤에는 늦어도 11~12시에는 졸리지 않아도 누웠습니다. 공부하다가 졸리거나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일 외에는 독서실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커서 그 죄책감에 짓눌려 우울감에 빠지고 공부가 안되는일이 잦았습니다. 3년간 계속된 우울감에 이도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속 고시원에 들어가서 가족들과 분리된 채로 생활했습니다. 어렵게 결단을 내리고 고시원에 들어가니 오히려 문제가 명확해지고 제가 주어진 일을 해결하는 것이 가족을 생각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KEY POINT

산업재산권법 조문을 철저히 외운 것이 올해 합격의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7. 수강한 강의의 장점

3년전에 조현중변리사님 특허법 기본강의, 판례강의 수강했고, 상표법은 기본강의, 문제풀이강의 수강했습니다. 화학 김선민강사님 객관식강의와 생물 김민강사님 핵심이론정리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화학은 다른 학원의 유명하신 두분의 강사님 수업을 들어봤었는데 전부 저와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 김선민강사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2년동안 모호하게만 머리에 들어오던 화학과목을 전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을 잘 전달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만족했습니다. 김민강사님의 생물 강의에서 생명공학부분 자료를 받았었는데, 다른 생물책에는 없는 생명공학부분의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생명공학부분에 자신이 없었는데 덕분에 시험장에서 긴장을 많이 풀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 마치며
저는 네번째 시험을 보면서 이번에도 떨어지더라도 포기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포기하지않으니 결국 1차를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2차시험이라는 벽이 또 남아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않으면 길이 보일 것입니다.



C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