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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3월 진입 [종합반] NEW
admin 2024-03-21 469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1차 종합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첫 진입은 2022 12월 이었지만 환경과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이라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게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종합반에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되돌아보면 종합반에 등록한것이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2. 24
년도 2 24일 시행된 61회 변리사시험에서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1교시 산업재산권법 90

2교시 민법 90

3교시 자연과학 65

예상평균 81.67

3. 
과목별 공부방법


1) 민법

민법은 종합반 등록 전에 기본강의를 수강했고 3월부터 혼자 기본서를 회독하였습니다.

제 기억에 기본강의 수강 후 첫1회독때는 하루종일 50페이지도 못 볼정도로 속도가 느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암기+정독을 하다보니 암기가 된 부분은 빠르게 읽혀서 2회독부터는 속도는 좀 더 빨라졌습니다. 3회독정도까지는 그렇게 기본서를 정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느리지만 꼼꼼히 공부하면 다음회독부터는 오히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졌을땐 밑줄이나 중요한 부분만 보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제 성격상 대충보고 넘어가는 것이 힘들어 시험직전까지도 50페이지를 보는데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제가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나만의 요약집을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민법은 양이 너무 많아서 시험 직전에 1회독을 하기가 어려운데 시험 직전까지 외워지지 않는 것들을 모아서 시험 직전에 볼 자료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객관식 문제집은 여름부터 풀었습니다. 7월부터는 하루에 6시간정도 민법공부를 했는데 3시간은 기본서를 정독하고 3시간은 객관식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1월에는 최신판례강의와 변호사 기출강의, 진도별 모의고사를 수강했습니다.

 

2) 특허법
특허법은 기본강의 수강 후부터 조문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의 서브집에 파트마다 관련이 있는 조문이 정리되어 있는데 8월까지는 파트별로 조문을 찾아서 회독했고 어느정도 정리가 된 이후부터는 1조부터 순서대로 회독했습니다. 조문특강과 판례강의 수강 후에는 판례 밑줄 자료와 조문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집 나온 후에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조문집이나 판례 자료에 내용을 추가하며 단권화 했습니다. 기출문제는 3번정도 풀었습니다. 처음 풀때는 문제 위에 오답을 정리하고 두번째는 오답을 보면서 문제를 풀었고 3번째 풀때는 기출문제집을 새로 사서 풀었습니다. 특허는 조문 회독이 가장 중요한데 그냥 읽는 것보다는 단어하나하나 신경을 쓰면서 외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조문에서 틀리게 바꿀 수 있는 부분들에 형광펜을 치고 암기가 필요한 부분(ex. 처분의 주체 / 해야한다or할수있다 등등..)들은 따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상표법
상표법은 기본강의를 수강 후 중급강의,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했고 기출문제는 5번정도 풀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 33, 34조가 너무 내용이 많고 비슷해서 헷갈렸지만 반복해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3조나 34조는 기본서로 내용을 이해한 다음 조문이 비교, 정리가 잘 되어있는 요약서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강의 수강할 때, 그 후 첫 회독때만 기본서로 공부했고 그 이후부터는 요약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4) 
디자인보호법
기본강의, 최종정리를 수강했고 기출문제는 3번 풀었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내용이 많지 않아서 기본서를 회독하면서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5) 물리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물리에 자신이 없었고 베이스도 거의 없어 걱정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김현완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기출문제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공식집을 만들어서 공식을 암기했고,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 + 해당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했습니다. 김현완 교수님의 물리 스터디에 들어가서 모르는 개념이나 문제들을 질문하며 문제풀이를 한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6) 
화학

김선민 교수님의 기본강의와 월드컵 특강,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했고 객관식은 김선민 교수님 알려주신 이해암기파트만 발췌해서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화학에 자신이 없어 전범위를 다 정확하게 공부하지는 못해도 이해암기파트 부분은 정확하게 풀자라는 전략으로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공부한 부분도 다 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푼 문제는 정답을 맞출 수 있었고 저처럼 화학이 자신 없는 분들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7) 
생물

김민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한 후에 서브노트, 하이탑, 최종정리자료로 공부했습니다. 하이탑은 2번만 읽었고 서브노트위주로 회독했습니다. 김민 교수님은 암기법, 단어의 어원이나 원리들을 가르쳐주셔서 따로 암기하지 않고 강의만 수강해도 많은 부분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수험공부에 정말 필요한 부분만을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저는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3번 풀었고 마지막에 정리는 최종정리 자료로 했습니다.


8) 지구과학
지구과학은 기본강의 수강후에 기본서 + 기출문제를 회독했습니다. 저처럼 물리나 화학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지구과학을 꼼꼼히 암기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평일에는 출석시간인 9시 반까지는 학원에 나와서 공부를 시작했고, 10시 이후까지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or 이틀(반나절씩)은 쉬었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하루는 알람을 맞추지 않고 늦잠을 잤습니다.

하루 학습 계획은 민법 5시간 이상/산재 2~3시간/ 과학 2~3시간을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 계획을 양으로 세워서 하다보니 가장 늦게 하는 과목은 항상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으로 목표를 정했어도 한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그냥 다음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불안한 마음이 자꾸 들었던 것입니다. 저는 시험 전날까지 내가 모르는 부분에서만 시험에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와 서로 힘이 되어주며 버틴것 같습니다.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KEY POINT

저는 과학 중에서 물리, 화학이 너무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법과목과 생물, 지구과학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저처럼 물리 화학에 자신이 없다면 1년만에 실력이 오르는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말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고 나머지 과목에 시간을 투자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7. 종합반 커리큘럼의 장점

종합반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물리나 화학은 강의를 들어도 계속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그때마다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 서로 응원을 하며 공부하는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8. 마치며
저는 시험직전 일주일은 그냥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시험직전까지도 확신 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변 합격자 분들께 여쭤보니 확신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합격자 발표가 뜨지도 않았고 마킹실수가 있지는 않는지 매일 불안합니다. 수험생활은 최종합격이 될 때까지 불안함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김선민 교수님 말씀처럼 긍정적으로나는 합격할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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