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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변리사 시험합격] 2차 시험 합격수기 노병민 - 디자인보호법 선택 NEW
2021-02-08 3,071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57회 변리사 2차시험에 합격한 노병민 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변리사 공부를 시작한 2016년 1월부터 2021.1.20 오전9시 합격 문자를 받기 전까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천국과 지옥, 희망과 좌절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합격 문자를 받았을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을 홀로 걷다가 드디어 빛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찾아오는 감정은 안도였습니다.


  변리사 공부를 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어떤의미를 지니는지 알고있습니다. 제가 수기를 남기는것은 결코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저보다 뛰어난 분들을 정말 많이 보아왔습니다. 운좋게 합격한 저는 이것을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기를 올립니다.




2. 1차시험




  (1) 서론


    1) 점수 (자세히 기억이 안납니다...ㅠ 대략적인 점수입니다.)


첫번째 1차시험(2017년도)-합격. 평균 75.x점  / 


두번째 1차시험(2019년도)-합격. 평균 78.x점 (민법97.5,산재법95,자과45)




    2) 1차시험 특징


    1차시험은 '객관식'이고, 2차시험은'주관식'이므로 공부방법은 아주 다릅니다. 1차시험에 수차례 낙방해도 2차시험에 단번에 뭍는사람이 있습니다.  저같이 1차시험은 한번에 붙더라도 2차시험은 여러번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공부방법이 큰 요인중 하나일 것입니다.


     1차시험을 치루는 수험생은 2차시험만큼 깊숙히 법리를 알 필요 없습니다. 깊이 아는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1차시험에 있어서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1차시험은 관련학설등은 배제하시고 객관식 문제집위주로 공부하시는것이 효율적 입니다.


    


    3) 진입시기


저는 첫번째 1차시험은 학업을 병행하였습니다. 그래서 1차시험 준비기간을 1년 정도 잡고 준비하였습니다. 만약에 전업으로 하신다면 7,8월부터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민법 




    1) 첫번째 1차시험 (2017)


    1월 민법 기본강의를 수강하여 2월까지 수강하였습니다. . 수강이후에 8월정도 까지는 계속 혼자서 회독 하였고 8~9월정도 부터는 객관식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류호권 포인트 객관식 민법이 해설이 좋다는 평을 많이 보아 이걸로 풀었고 다른 객관식은 보지 않았습니다. 객관식 풀기 전까지는 민법을 조금 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푸니 반정도도 못맞고 충격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기본서 100회독 해도 객관식을 안보면 반도 못 맞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참 적절한 말 같습니다.


    9월부터는 기본서 회독 속도를 빨리 하면서 회독한 부분에 대한 객관식 문제를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3배수를 기준으로 푸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문제도 많은데다가 처음부터 2천여개가 넘는 문제를 풀려고 하면 더 힘들어요. 객관식 처음 2-3회독 까지는 맞추건 틀리건 문제를 전부 다 풀어보았고, 그 이후로는 틀린문제만 체크하여 풀어 점점 객관식 회독수를 빨리하면서 3배수 + 홀수 번호 문제 로 계속 풀었던것 같습니다. 12월즈음 부터는  최신판례강의를 들었고,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의 회독 속도를 높였습니다. 최신판례를 볼때는 결과위주로 보되, 결과를 외운 판례는 다음에 안보는 식으로 양을 줄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기본서 볼때에도 줄칠 부분에 대한 눈이 생겨서 주로 나오는 부분에 빨간펜 또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었습니다. 단권화는 따로하지 않았습니다.


     방대한 양에 시험 전에는 1회독은 하지 못했습니다. 3-4일 전부터 4파트로 나눠서 기본서 빠르게 회독(줄친부분 위주) /틀린 객관식문제(오직 틀린 문제만) / 관련 최신판례(결과위주)로  회독 하였습니다.


    


    2) 두번째 2차시험 (2019) 


    2차 기득을 끝내고 1달 정도 쉬다가 9월부터 10월까지 민법 중급강의를 듣고 10월~11얼까지 기본서와 객관식(이때도 류호권 포인트 민법으로 홀수번호만 풀었습니다.) 을 회독하였습니다. 11월 2차시험 발표할 때 까지 한 공부는 민법 중급강의듣고, 민법 기본서 2회독,객관식 1회독 정도 한 것이 다입니다. 첫번째 1차시험과 유사하게 시험전까지 계속 기본서 빠르게 회독/ 객관식 / 최신판례로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전 기본서 줄친곳 위주로 아~주 빠르게 1회독 / 객관식 틀린문제 (약 200문제됬던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회독 한 상태이므로 200문제라도 1회독 하는데 얼마 안걸려요) / 최신판례 체크한것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3) 특허법




    특허법은 2차시험에서도 필수과목이므로 기본법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민법과 달리 2차시험을 대비하면서 공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효율성을 생각할 때 '2차시험을 대비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은 두꺼운책을 구해서 깨알같이 읽는 것이 아니라 1차 책을 '잘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허법에서 중요한 특허요건이나 관련 이익제도등을 "의의/요건/(절차)/효과"으로 정리하고 머릿속에서 배열하면서 읽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의/취지는 2차 서술형에서 논리를 전개할 때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내용이므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첫번째 1차시험때는 3월에 부터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 공부하였고, 두번째 1차시험때는 기본강의 없이 2차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을 계속 돌렸습니다.




  (4) 상표법




    상표법은 1차시험 칠 때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마다 유사/비유사가 다르고 복잡해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상표법도 특허법과 마찬가지로 2차 필수과목이므로 기본법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A급 판례는 2차시험에서 기본중의 기본이 되므로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고 정확하게 몸속에 체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번째 1차 시험때는 5,6월부터 기본강의 수강하여 공부하였고, 두번째 1차시험때는 특허법과 마찬가지로 2차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5) 디자인보호법


    디자인보호법은 특허법과 많은 내용이 겹치므로 공부하기 수월했습니다. 첫번째 1차시험대는 7,8월 부터 김웅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두번째 1차 시험때는 2차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으로 회독하였습니다. 기본강의 듣고 특허법 공부하듯이 하시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을 것 입니다.




  (6) 자연과학개론 (2017년도-56, 2019년도-45)


    고득점을 맞아 본 적이 없어서 큰 도움은 못 될것 같습니다ㅠ... 나름 4과목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면과락에 그친적도 있습니다.(객관식을 많이 안푼 탓인것 같습니다) 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들 자연과학 개론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4과목 모두 준비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1차시험때는 7,8월부터 생물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지구과학은 박준희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엿는데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3. 2차시험 




  (1) 서론


    1) 시험점수 


    동차- 상표과락 / 기득 - 52점(커트 53.44) / 삼시 - 51점 (커트 52.44) / 사시 - 52.55 (커트 51.11) 합격




    2)  2차시험은 1차와 다르게 공부하셔야 합니다. 많이 안다고, gs에서 순위권 안에 든다고 해서 합격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모르는걸 아는것 보다 알고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1차시험에는 얕게 알더라도 OX만 안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지만, 2차는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잘 알아야 합니다. 궁금한것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많이 생각해보고 많이 질문해보고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보더라도 교수님들은 "이 쟁점을 아나?, 이 논문은 모르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있나"를 묻는 기본적이고 생각이 필요한 문제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위에 1차시험에는 수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2차시험에는 기득에 바로 붙으신분이 여럿 계십니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법리를 정말 많이 생각해보고 질문하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2차시험때도 1차공부하듯이 결과만 알고 그냥 넘어가고 공부했는데, 이런점이 후회됩니다. 그래서 1차시험에는 주로 결과만 알고 넘어가되, 2차시험에는 많이 생각 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특이한 논문이나 교수저를 보는것 보다는 그냥 GS같은 데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문제를 푸는것이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민/특/상 문제를 전부 잘 쓸 필요는 없지만,  다른사람들도 다 아는 논점 누락없이 쓰고, 답도 맞추고 하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시간내에 답맞추고 논점 다쓰는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ㅠ)


  


  (2) 특허법 (동차? 기득? 삼시-48 사시-41.33)




     상표도 마찬가지지만 수험가에서 있는 책의 내용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이 고르는 책 또는 본인이 보기에 괜찮은 책을 하나 골라서 단권화 하면서 자신의 책으로 만드는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시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얇은 책을 골랐다가 코로나로 수험기간이 늘어난 사시때에는 수험가에서 제일 두꺼운 책을 골랐습니다.  책 종류마다 장단점은 있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시험장에 들고 갈 책은 사람들이 많이 보는 어느정도 얇은 책이 좋은 것 같습니다.  두꺼운 책은 교수 저에도 없는 최신 논문이나 미국, 일본 판례도 알 수 있으므로 특허법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지는 장점이 있지만, 체계가 혼잡해지고 시험전날 일회독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두꺼운 책은 교양삼아서 읽고 필요한 내용을 얇은 책에 단권화 하는 용도로 쓰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궂이 교수저나 논문을 찾아 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삼시, 사시 부터는 항상 gs순위권에 들었으나 시험점수가 크게 상관없습니다.  gs에는 단락마다 부분점수 0.5점, 1점씩 주지만, 실제로 채점할 때는 전채적으로 봐서 점수를 매기는 교수님들도 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위가 높다고 자만하셔도 안되지만, 순위가 낮다고 좌절 할 필요는 없습니다. 7월 시험들어갈때 그때 한번만 잘 치면 됩니다.


  자잘한 학설이나 해외판례, 최신논문보다는 다 아는 특허법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머리에 정리 해 놓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특허법은 첫날, 첫시험에다가 러프한 문제가 많이 나오는경향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누구나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3) 상표법 (동차-과락 기득? 삼시 45.66 사시-46.33)




    상표법은 판례를 "잘"아는 것과 사안포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판례를 꼼꼼하게 보고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 하고, 이 판례가 나올 때 반드시 써야할 문구 및 사안포섬 키워드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삼시 때 까지는 수험가에서 많이 보시는 책을 기본서로 공부 했습니다. 사시때는 김영남 변리사님 gs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나한테 맞을까 하고 불안했지만,  시험칠때 쯤에는 책을 잘 골랐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례가 변경없이 그대로 들어있고, 주관없이 상표법 그 자체를 객관적으로 요약한 수험서였기에 만족했습니다. 답안에 현출할 내용만 줄긋고 그대로 현출하는 용도로 기본서 사용 했습니다. 궂이 최신 논문등을 알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사시때 김영남 변리사님 GS A를 수강하였는데. 시험때 많이 도움이 됬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a급 판례를 어떻게 써야 다른 사람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지 어떤 문구가 현출 되어야 하는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권리남용 문제는 57회 문제에서도 출제되었는데 만약 이 지에스를 듣지 않았다면 풀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gs강의를 수강하고 판례를 더 공부하고 싶어서 김영남 변리사님 판례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들은 다른 판례강의와 다르게 문제의 사실관계, 답안지에 현출해야할 키워드, 사안포섭에서 +가 될 키워드를 잘 짚어주셔서 판례 보는 눈이 생기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4) 민사소송법 (동차 41? 기득58? 삼시 57.66 사시 69.66)


    


    1)서론 


     민사소송법은 처음에 공부 할 때 너무 어려웠습니다. 차라리 특허 상표가 더 쉬울 정도로 민사소송법은 동차 때 공포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사소송법은 열심히 하면 그대로 점수에 반영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점수를 후하게 주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례문제의 논점이 되는 사항을 많이 쓰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기본서 선택


    반드시 이시윤교수 저의 기본서를 봐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읽더라도 여유로울 때 교양삼아서 읽어야지, 그책을 다른책에 단권화 한다거나, 그것을 기본서로 삼는것은 효율적이진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시때 강사를 바꿔서 윌비스 이창한 교수저의 통합 민소법을 기본서로 선택하여 보았습니다. "민소법 암기노트"라는 이창한 저의 다른 얇은 교재가 있지만, 통합 민소법에서 기본사례와 안중요한 내용을 뺀 것에 불과하고, 저자 자신도 밝히듯이 둘 중에서 고민하신다면 통합을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기본서를 얇은 것을 선택해서 단권화 하거나, 두꺼운 책을 골라서 중요한 내용만 체크하고 밑줄만 긋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겟지만 저는 혹시 없는 내용이 있을까봐 불안해서 후자의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통합민소법을 골라서 답안지에 현출할 내용을 볼펜으로 긋고, 주요 기본사례 옆에 답안에 현출할 목차를 간단하게 연필로 표시하였습니다.


    기본서는 통합민소법/ 사례집은 통합사례와 박승수 저의 사례집 두가지를 풀었습니다.(시간이 없어 사례집 하나만 고르자면  박승수 변호사님 것을 추천합니다.목차가 좋습니다. )




    3) 공부방법


    저는 주로 통합 민소법을 기본서로 회독하고 해당파트를 사례집을 회독하며 목차를 잡았습니다. 처음에 사례집 목차 잡는것이 오래걸리지만 나중에 가면 기본사례 회독하는것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회독수가 높아지고 지에스 시즌이 되면, 지에스를 여러가지 보기보다 변호사 기출문제등의 중요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지에스는 이창한,박승수 강사님의 gs를 보았고, 거기에 추가해서 변호사시험 및 변호사 모의고사 최근 문제를 일부를 풀었습니다. 


    지에스를 구해서 풀더라도 중심은 유지해야 합니다. 이문제 저문제 풀다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문제는 사례집 및 변호사 최근 기출을 기본문제로 해서 시험 전까지 계속 보았고(양을 줄여가며) 거기다가 더해서 이창한,박승수 변호사님의 gs보았습니다.  박승수 변호사님의 gs는 변호사 모의,기출문제 중 시험에 나올만할 중요 사례가 많이 있고, 목차가 좋습니다.. 이창한 강사님의 gs는 최신판례 위주로 중요한것 위주로 보시면서 이렇게 나올 수도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시험은 민소의 기본이론을 잘아는지물어 본것 같습니다. 올해시험에서  gs나 기출 등에서 못본 문제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습니다. 머릿속에서 통합 기본서 문제되는 파트를 생각해서 그대로 아는 내용을 썼습니다. 




  (5) 디자인보호법(선택-동차?기득? 삼시55.66 사시61)


    동차 때는 김웅 변리사님의 책으로 공부하다가 기득 삼시는 많이보는 다른 책으로 보았습니다. 이후에 사시때에는 TACTICS디자인보호법을 보았습니다. 김웅 변리사님의 책을 얇게 요약한 책이지만 수험상 빠진내용은 거의없었습니다. 얇은 책이라서 불안했지만, 답안을 쓰는데 충분한 분량의 내용 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 보호법은 기본단문 50여개를 암기하고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몇번 써보면 충분히 pass할 수 있기에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약 1시간/2시간 정도 공부 하였습니다.




  (6) 글씨체 및 필기구


    1) 글씨체 


    저는 정말 글씨를 못씁니다. 지난 수험기간동안 모범답안등 다른분들의 답안을 많이 보아왔지만, 저보다 글씨가 안좋은 분은 딱 2분 정도가 기억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은 저보다 글씨가 좋을 것 이기 때문에.(제가 안봐도 알 수 있습니다..) 글씨에 큰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글씨는 좋으면 채점자의 심증에 유리하게 작용 할 수는 있겟지만, 글씨가 안좋다고 너무 고민 하지마세요. 저는 혼자서 글씨교정 책도 사보고 많이 연습했지만 안되서 그냥 썼습니다. 대신 키워드나 '이것좀 읽어주세요'하는 부분은 띄어쓰기, 글씩 크기, 등으로 알아볼 수 있게 썻습니다.  수백권의 답안지를 채점하다보면 악필이라도 키워드가 대충 보이기 때문에 채점에 큰 무리는 없을것입니다.




    2) 필기구


  저는 필기구에 관심이 많아서 만년필을 포함해서 정말 많이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필기구는 많이 사용하시는 필기구를 써보시고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펜대는 제트스트림이나 에너갤이 무난합니다. 


   동차 때에는 만년필로 했는데, 시험중간에 만년필 잉크가 끊겨서 몇분간 답안작성을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어차피 아는것이 없어서 크게 당황 하진 않았습니다..) 기득,삼시때에는 제트스트림 알파겔+ 에너겔(0.7)심으로 사용했습니다. 알파겔은 오래쓰면 그립이 물렁물렁해서 손가락 마디는 덜 아프더라도 조금 불편합니다.  사시때에는 라미알스타볼펜 + 사라사(0.5)로 했습니다. 라미 제품에 삼각그립이 있어서 제가 쓰기에는 편했습니다. 또한 스터디 같이 했던 형이 추천해줘서 펜 굵기를 0.5로 줄였습니다.




4. 마치며


 힘들고 지치더라도 처음 민법책을 필지던 그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정진한다면 반드시 보답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는 1차시험에 맞게 얕고 많이 보시고 2차시험은 많이 생각하시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는것은 아끼지 마세요. 공부 외적으로는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타인과 비교하며 멘탈 갉아 먹거나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구 가끔은 휴식하시고 칭찬해 주세요.



5. 감사의 인사

  제일 먼저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큰 의지가된 부모님 누나,가족분들, 친구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터디하면서 공부에 많이 도움을 주신. 도유형, 태완이형 고맙습니다. 그리고 수험관련 허접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도와주신 김웅변리사님, 김영남 변리사님, 손인호변리사님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