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스쿨 2024년 5월 시간표

변리사스쿨 로고 이미지

카카오톡 문의하기

합격수기

[제56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재시] NEW
2021-02-08 1,177

안녕하세요!! 이번에
산재 90 / 민법 100 / 자과 67.5 으로
평균 85.8점을 받게되어 수기를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원래 투머치토커라... 이것저것 작성하다 보니 길어졌는데.. 제가 생각 했을때 좋았던 공부방법 위주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1. 1차공부에 들어가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1차 시험을 처음 보는 입장은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여유를 부리다 보니 마지막엔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2018년도 2학기 학교를 다니면서 토익점수까지 준비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ㅠㅠ
평소에 영어에 자신있는 분이 아니라면 빠른 시일내에 어학성적을 먼저 만들어 놓기를 추천드립니다!  12월말까지 토익때문에 심장졸여보니 정말 후회가 많이 되었어요 ㅠㅠ
또 아무리 적은 학점을 듣더라도 웬만하면 2학기는 휴학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3학점 정도를 수강했는데 중간고사까지는 괜찮았지만 기말고사는 상당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는 전에 시험을 준비할때 아르바이트를 놓지 못하고 과외에 독서실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절대적인 시간이 별로 안뺏기는 기분이 들어도 확실히 공부만 해보니 다르더라구요! 사정이 된다면 최대한 다른 일을 줄이고 공부에 전념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1) 특허
일단 제가 들은 강의중에선
기본강의는 모두 들으실테니 여기에 덧붙여 저는 조문강의와 최종정리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산재같은 경우에는 조문이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것같습니다. 저는 조문강의를 들으며 조문정리를 했는데 이렇게 조문을 이해하며 공부하다보니 굳이 암기까지 하지 못하였어도 생각을 이어이어 답을 추론할수있었습니다!
조현중변리사님이 수업중에 조문에 중요도를 나눠서 외우는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셨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오히려 별표가 많은 중요조문들은 판례 사례등등 으로 나오는데 조문 그대로를 가지고 묻는 지문들은 대부분 소위 짱돌 조문들인거같아서 조문 문제를 대비하기위해선 모든 조문을 눈도장 찍는것이 중요한거같습니다.
또 최종정리강의는 최신판례를 다뤄주시는데 딱 최신판례 위주로 정리할수있어서 시간절약에 좋았고 모의고사4회분도 들어있어 최신판례가 어떤 유형으로 나올지 또 법령문제들까지 마무리용으로 참 좋았습니다!
저는 문제풀이보다는 조문과 판례 위주로 공부했는데 조문강의와 최종정리 수강 후 마지막 정리하며 공부할때는 조문정리책에 나눠진 파트별로 조문을 복습하고 해당 부분 판례를 JHJ-GROUP 게시판에 판례굵은 글씨만 정리해주신 자료를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풀이는 조현중변리사님의 객관식 한번, 기출문제 회차별로 시간재고 한번 풀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객관식 풀이할때는 홀수먼저 쭉 풀고 짝수를 풀었고 풀면서 헷갈리는 지문만 옮겨적고 그날 집에 갈때 전화통화 하면서 퀴즈내주고 맞추는 식으로 복습했었는데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았던거같습니다!
 


(2) 상표
상표같은 경우 기출문제를 헷갈리거나 모르는 지문이 없을때까지 반복했고, 객관식 문제는 시간이 없어 홀수만 한번 풀고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신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진도별로 골라서 풀고 기본서에 모두 표시해놓았었는데 이 작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기본서를 여러번 보게되서 머리에 잘 남았던것같습니다!
상표 또한 특허와 비슷하게 조문을 이해하고 외우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OOO 변리사님 조문강의가 저렴하게 올라와있어서 적은 금액으로 조문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었습니다. 33조 34조 90조 119조 등등 중요 조문들은 그냥 아싸리 외워버리시는것을..추천드립니다!
또 추천드리는것은 저는 공부하면서 객관식 지문용 문구만 봤을때 이해 안되는 판례들을 2차용 판례집에서 찾아 봤는데요 물론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덕분에 잘 까먹지 않았던거같습니다! 또 긴 문장을 아! 000판례 하고 넘길수 있으니 복습시간도 줄었습니다!
 


(3)디자인
디자인의 경우 심사기준이 1월1일 개정됨으로 최종정리 강의를 두번이나 듣게되었는데요.. 이 덕에 마지막까지 머리속에 기억이 좀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따로 객관식은 풀지 않고 기출문제와 OOO변리사님 최종정리집을 반복해서 보고 부족한 내용을 다른 강사님 요약집에서 참고 하는 방식으로 반복했습니다.
 


(4)민법
이번에 시험을 보면서 마지막에 헷갈리는 지문이 꽤 있었는데, 이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렵게 공부하면서 고생했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민법같은 경우 기본서는 기본강의때만 보고 이후로는 보지 않고 요약서를 이용했는데요 상표와 같이 기출문제 400제를 사서 모든 기출문제를 요약서에 표시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모든 기출 지문을 그렇게 표시하고 나니 기출문제는 확실히 잡았다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약서를 진도별로 보면서 민법객관식 문제를 홀수번만 골라서 한번 풀이하고 이후로는 진도별모의고사 문제를 반복했으며 전범위모의고사 수업을 통해 총정리 했습니다! 제가 풀었던 진도별모의고사 문제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항상 어렵게 나올것을 대비하고 공부하셔야 하는것이 맞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시간투자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월부턴 시간을 재고 민법기출문제를 회차별로 시험시간 맞춰 풀었는데 진도별로 볼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수있었고 계속 시험장에서를 생각함으로써 긴장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5)자연과학
1) 물리 (-3)
OOO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기본서 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종합문제도 모두 풀고싶었지만 높은 난이도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모두 풀지는 못했습니다. 기본개념도 중요하지만 특히 물리 화학은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것이 중요한거같습니다!
저는 기본강의 들으며 문제풀이 한 후에는 분량을 나눠서 하루에 모든 단원의 문제를 풀어볼수있도록 문제 수를 세고 나눠서 풀었는데 전체 공식을 계속 상기할수있어 좋았던것같습니다!
종이에 필요한 공식만 간략하게 보기 쉽게 큼지막하게 3~4장으로 정리했는데 문제풀다가 공식이 안나면 참고하면서 암기하려했고 시험전날은 이 공식만 쭉 확인했습니다!
 


2) 화학 (-3)
화학은 특히나 자신이 없던 과목중 하나였는데요 객관식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본것이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물리 화학은 기본개념을 다 안다고 해도 아무 소용없는거같습니다... 정말 잘 모르는거같고 문제 풀때마다 막혀도 문제풀이를 먼저 하시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두번째 풀면서도 잘 모르겠는 문제들과 모의고사 틀린 문제들은 모두 오답노트를 했는데 시험 전에 반복해서 보진 못했으나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된것같아 추천드립니다! 또 물리와 마찬가지로 두번째 풀때는 모든 단원을 하루에 풀어볼수있도록 분량을 나눠 풀었는데 추천드립니다!
저는 유기화학파트를 완전히 버리고 갔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꼭 공부하세요! 이번에 4문제나 나오는 바람에 당황 했습니다.. 쉽게 나온 정도는 챙기고 가셔야 할것같습니다
 


3)생물 (-5)
저를 매일 괴롭혔던 과목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생물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어서 기초가 아예 없는 상태였고, 그리하여 공부 시간을 굉장히 많이 투자한 과목입니다! OOO 선생님의 컴팩트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 강의를 2개나 들었습니다..!
비록 고득점은 아니지만 한 번호로 찍으시는것은 절대절대 비추천입니다! 3문제 차이는 평점이 2점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절대 찍지 마시고 저 처럼 끝까지 매달려 5개라도 잡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암기도 중요하지만 전혀 생물에 베이스가 없으신 분들은 저처럼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풀이 방식과 지문을 암기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암기하실수 있으실거같습니다!
 


4)지구과학 (-2)
OOO 선생님의 기본강의, 핵심문제풀이강의를 수강하고 기본서에도 많은 문제가 있기때문에 모두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문제풀이 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빨리 문제를 풀고 기본서에 세세한 부분도 체크해사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ㅠㅠ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암기를 잘 못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불안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본 부분에서 좀 나와서 덕을 본것같습니다!
 


3. 시간관리
2월쯤 부터는 시험 스케쥴 맞춰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기출문제도 회차별로 풀면서 시험시간 맞춰서 진행했고 omr카드 마킹하는것도 똑같이 했습니다!
특히 저는 자연과학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고 늘 불안해서 2월엔 밥먹으면서 자연과학 보는거 연습하고 가능한 1시40~2시40분 지켜서 1시간 자연과학 40문제 시간 맞춰 푸는것을 매일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연과학 시간이 너무 많아지는것 같은데 자연과학이 받춰주지 않으면 법과목 만으로는 승부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루 공부는 8시~8시30분 시작해서 11시~12시 까지 했고, 총 공부시간은 9시간~12시간 왔다갔다 했습니다! 시험 다가와서는 11시간 이상은 매일 했습니다! 마지막엔 민법3 / 특1.5 상1 디1 /
물1 화1 생1 지1 자과시험1 정도 비율로 진행했고, 10분단위 스터디플래너를 이용해 매일 공부시간을 체크 한 후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 단톡방에서 나눴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자극도 받을 수 있고 또 공부계획도 나누고 질문도 하며 다같이 으쌰으쌰 공부할수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4. 모의고사
저는 모든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이렇게 모의고사를 보고 헷갈렸던 지문들을 모두 정리해 놓고 틈날때 마다 읽었습니다. 물론 이상한 문제들도 많아서 이런 시험을 돈주고 보다니...할때도 있었지만 전범위를 시험보는 느낌으로 문제풀이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모두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 마치며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길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꼭 2차까지 붙어서 올해 한번 더 합격수기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