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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56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3월 진입 NEW
2021-02-08 1,153

안녕하세요. 1차에서 다행히 민법92.5 산재92.5 자연과학70 평균85점 정도로 합격가능한 점수대가 나와서 본격적으로 2차공부를 시작하기전에 1차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공부하면서 느꼇던 것들을 수기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1. 들어가며 


군대에서 말년에 우연히 변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 고민 끝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전역이 3월이라 말년휴가에 토익을 따놓고 

3월부터 시작해서 약 1년간 했습니다.



2. 인강수강 과정 


3월 물리인강 + 민법인강 

4월 특허인강
5월 특허인강 한번더 + 상표인강시작 + 화학인강
6월 상표인강 마무리
7월 디보인강 + 생물인강(중도포기) + 지구과학인강
8월 민소기본
9월 민소사례
10~11월 과목별 객관식 + 특허 판례강의
12월 민법 진도별 모의고사강의 + 민소복습
1월 모의고사 응시 등 정리강의



3. 과목별 생각 + 시간배분 


우선 기본적인 공부시간은 약간 유동적이였으나 오전9시부터 12시 정도까지 독서실에 앉아있는다 생각하면 4/4/4로 나눠서 민산재를 하려고 했는데 

자과는 너무 하기 싫어서 항상 어떻게 자과를 할까 하다가 오전부터 독서실 오자마자 자과부터 하는 방법으로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평균적으로 민법4.5 산재4 자과3 정도 비율로 책을 펼쳐놓긴 했습니다.


(1) 민법: 자과점수는 변동이 큰데 민법 산재가 95점 넘으면 사실상 무조건 합격이라는 생각에 민법에 시간투자를 거의 제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처음 공부할때 기본서을 2~3번정도 읽고 기출문제 10년치를 풀었고 좀 쉬다가 포인트 민법을 사서 9월 말부터 객관식을 본격적으로 풀었습니다.
남들 처럼 요약서와 객관식 시험전엔 변호사기출, 최신판례를 왔다갔다 무한반복 했었는데 시간투자가 많아지니 자연히 자신감이 생기고
민법이 잘되면 시험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2) 특허 : 가장 시행착오를 많이 겪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ㅠㅠ.. 처음 특허를 한빛 어느 강사님것을 들었는데 도무지 와닫지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다 결국 인강을 처음부터 다시 듣고 또 듣고 하다보니 2회를 거의 다들었었습니다 그러다 기출을 풀고 객관식을 푸는데
실력이 상승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외우고 있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아 그때 조현중변리사님 판례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거기서
판례들을 이해시켜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변리사님 강의를 계속 들었고 특허에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허나 상표는 제가 다시 공부한다면 기본강의를 들은다음 바로 판례집을 사서 빨리빨리 볼거 같습니다 조현중 변리사님 판례강의를 뒤늦게 들은게 좀 아쉽더군요.

+ 상표 : 상표도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풀고 객관식 푸는데 역시 별로 와닫지가 않아서 판례집을 사서 몇번 정독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산재도 판례집을 빨리 보시는걸 개인적으론 추천드립니다. 


(3) 자연과학 : 자과는 제가 그나마 베이스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과목이 화학이였고 수능때친 생물이였는데 

우선 목표는 물리6,화학8,생물5,지학9로 잡고 물리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던 터라 민법을 수강하기 이전 물리부터 1주일 공부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생물은 기본강의를 반 정도 듣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하고
4문제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12월 정도까지 거의 보지 않다가 나중에 ebs로 빠르게 몰아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ebs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화학은 피트,미트 문제도 풀긴 했으나 사실 변리사 객관식에 겹치는 문제가 많아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펼쳐서 넘겨보면 바로 어느정도 난이도를 알 수가 있는데 이번엔 자과가 비교적 쉬웠지만 내년부터 또
어떤 과목이 어렵게 나올지 예상이 안되는 만큼 일단 4과목다 공부를 하되 중점적으로 할 과목과 좀 약하게 할 과목을 정해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4. 민소 

3월부터 공부를 하다보니 7월쯤 되니 너무 시간이 많다고 느껴져 1차가 쉽다기 보다는 2차에 어떤공부를 할지 미리 보면 긴장도 되면서 오히려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거 같아 7월 말부터 9월정도까지는 하루에 반 정도 민소를 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까먹어서 12월 되어서 다시 3주정도 복습을 하였고 초시이다 보니 불안해서 그 이후로는 시험칠때 까지 넣어두었습니다.



5. 마치며 

모든 과목은 기본서 > 조문집 > 판례집 나눠서 가지고 돌려가면서 보았습니다.

공부할 때 방향이 옳지 않은 것 같을때는 수기를 많이 참고하며 방향을 잡았었습니다.
1차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준비하는 과정자체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 어떤 시험이든 크게 긴장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만큼은 많이 떨리더군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옳은 방향으로 하면 예상가능한 점수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