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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수기] 2차 시험 합격 수기 [제58회 변리사] [변리사스쿨 2차 종합반] NEW
admin 2021-11-29 441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58기 변리사 시험에서 합격한 변리사스쿨 물리 강사 이주원입니다. 


저는 2차 종합반 1기 출신이며, 종합반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수기를 작성합니다.


작년에 상표 과락을 맞고 불합격하였는데 기득 기간에 특허 상표 민소 열역학 모두 10점 이상씩 올릴 수 있었던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전수해드리고자 합니다.


변리사 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최선을 다해 수기로 남기겠습니다.


저는 2019년 9월부터 제대로 진입하여 2020년에 1차 시험을 합격하고 


2020년 동차를 떨어지고 2021년 기득합을 하였습니다. 


1차를 늦게 진입하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1차 시험 


(1) 1차 시험 점수: 산재법 92.5 민법 97.5 자연과학 82.5


 


(2) 1차 시험에 관해: 우선 변리사 1차를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접하시는 과목은 대부분 민법일 겁니다. 저도 1차 시험 준비 시작 후 김준호 교수님의 민법 책을 보고 아.. 이 시험 정말 어렵겠구나, 쉬운 시험이 아니구나 라고 양에 압도되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끊은 것은 2019년 3월입니다. 하지만 아직 공부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계속 일시정지해두다가 강의를 다 날렸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공부 시작한 친구가 민법을 다 듣고 특허법을 듣는다는 말에 9월부터 부리나케 민법을 강의를 다시 듣기 시작했습니다.


민법 강의 수가 워낙 많고 남은 시간은 없다 보니 최대 10월 1주 차까지는 강의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복습 없이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후술하겠지만 이게 큰 착오였습니다.


 


민법을 10월 첫째 주까지 끝낸 후 바로 10월에 조현중 변리사님 특허법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특허법 판례강의 수강 없이 상표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상표법까지 다 들었을 때가 11월 말쯤? 이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에 12월 20일쯤 모의고사가 있었는데 그 전에 디보까지는 강의를 들어놓고 모의고사를 보자는 생각에


12월 중순쯤까지 디보 기본강의를 완강하였습니다.


 


12월 20일에 본 모의고사에서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민법은 시간이 부족했고 내용은 복습 없이 달려왔기에 하나도 기억나지 않으며 특허법도 판례강의 없이 모의고사를 봐서 산재도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다만 자과는 물화지 베이스가 있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생물 기본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그냥 감으로 풀자 이런 느낌으로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12월에 모의고사 점수는


민법: 50점 산재:60점 자과 85점이였습니다.


 


첫 모의고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아.. 이번 시험 어렵겠구나.. 이것과 민법이 가장 비중이 크니 민법부터 점수를 올리자!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후부터 김준호 교수님 민법 책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두꺼운 책을 정독한 이유는 하나도 빠짐없이 법리를 알고 이해하고 풀자! 이런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강사님들의 얇은 책으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민법과 함께 특허 판례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다음 모의고사가 1월이었는데 그전까지 민법을 정독으로 1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본 1월 모의고사의 성적은


민법 60 산재 62.5 자과 85였습니다.  이때 자신감이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민법 정독을 했고 내용도 다 기억나는 상태에서 시험을 보았는데 아직도 33번 풀 때쯤 시간은 다 가고 산재도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느낀 것이 아 정독을 해서는 안 되구나 객관식 시험이니 객관식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구나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민법 객관식 문제집과 특상디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객관식 문제집을 풀 때는 답이 2번이여도 1,3,4,5 전부 왜 틀렸는지 혹은 왜 맞았는지 하나하나 검토해가며 


모르는 판례가 있으면 거꾸로 기본서로 돌아가 그 부분을 공부하며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객관식 문제집 1독후 2월 모의고사가 시험 2주 전에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민법은 시간이 남았고 산재는 딱 맞춰 풀었습니다.


그때 점수는 민법 82.5 산재 75 자과 82.5였던 거 같습니다. 그때 자신감을 확 얻고


1차 시험을 치르려 하는데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2~3일 전쯤 연기되었습니다.. 


결승점이 바로 눈앞이였는데 갑자기 결승점이 멀어져 그때 멘탈이 확 터졌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2주간은 아무 공부도 안 하다가 무슨 자신감인지 민사소송법 기본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민소 기본강의의 5분의 1? 정도 듣다가. 민소가 너무 어려워서 이거 집중하다가 다른걸 전부 까먹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다가 3월 말쯤 다시 민법을 보니 내용을 많이 까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객관식 문제집을 보면서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김준호 교수님 책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물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근데 생물은 너무 하기 싫어서 그냥 자기 전에 귀에만 박자는 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렇게 4월이 지나고 5월에 특상디 기출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1차 때까지만 해도 민특상디를 골고루 하지 못하고 민법을 1독 특허를 1독 상표를 1독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다시 공부하라고 하면 민특상디 무조건 나눠서 공부할 것입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민법이 100점짜리 시험이니 매일 민법을 하시고 특 상을 나눠서 하시고


저녁에 자과 공부하시고 디보는 몰아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5월 말에 1차 시험을 보고 합격하였습니다.


 


정말 1차는 객관식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보아야 유형이 보입니다. 공부 비중도 알 수 있고요.


 


2. 동차 기간


(1) 동차 점수: 특허법 45 상표법 33.66 민사소송법:53.66 열역학:58.66


(2) 동차 기간


1차 시험이 미뤄지고 2차 시험은 그만큼 안 미뤄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동차 기간이 평소보다 1개월 정도 짧았습니다.


주변에 합격한 변리사님들 말씀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다음 주부터 열리는 


특허 상표 기초 gs를 신청했습니다. (이거 동차때 바로 신청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진짜 처음 gs를 써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아는 게 없습니다. 지식만 맴돌고 목차 잡을 줄도 모르겠고 취지는 모르고 사안 포섭도 모르며 판례도 하나도 모릅니다. 근데 처음 기초를 들으시면 대부분 논점을 미리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금요일에는 그 논점에 해당하는 판례를 최대한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소 기본강의를 월~목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민소에 치이면서 6월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7월이 되었습니다. 


이때 정말 실전 gs를 쓰기 싫었고 차라리 기본서를 볼까 했지만 7월에 실전을 안써보면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을 거 같아


억지로 실전을 특상 신청했습니다. 답지 다 쓰면 13장나오고 4번 문제 보지도 못했는데 시간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점수 확인하면 20점대 후반 30점대 초반이 나왔습니다.


원래 1차 디보를 다 맞아서 디보를 2차 선택으로 하려 했으나 답지 16장 쓰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베이스 있는 열역학으로 선택을 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7월에 민소 사례 강의를 들었습니다.


 


8월에는 민소 기초 gs를 듣고 9월에는 열역학 기본강의 민소 실전 gs를 들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통합을 정독했습니다. 민소는 정말 어려운데 정독하고 읽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열역학은 내용이 많이 어렵지만 장점은 암기량이 거의 없다는 것이고 답안지도 형식대로 안 써도 된다는 것 같습니다.


대신 과락률이 매우 높으니 함부로 추천드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열역학을 들으실 거면 김준혁 변리사님 강의 매우 좋습니다.


그렇게 동차를 보고 기득으로 진화했습니다.


 


1차 동차 기간 동안에는 집에서만 공부했습니다.


 


3. 기득 기간


(1) 기득 점수: 특허55.66 상표 50.33 민소:64.33 열역학:68.66


(2) 기득 기간


동차 때 무슨 자신감인지 합격을 기대했습니다. 그렇게 합격자 발표날인 1월 20일까지 공부를 한자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동차 시험 때 상표법을 가장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과락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막막해져서 더 이상 집에서 


할 자신도 없어서 변리사 스쿨 종합반 1기 모집 광고를 보고 2차 종합반에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조현중 변리사님 2차 기본강의를 실강으로 수강했습니다.


특허법 강의를 들으면서 동차 때는 특허법을 아예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 변리사님 강의를 듣고 특허가


이런 것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김영남 변리사님 판례 심화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들어본 모든 강의 중 이 강의가 가장 만족스러워서


지금도 1차 모의고사 잘 나오시는 분들이나 제 주변 동차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합니다.


김영남 변리사님 판례 심화 강의를 들으니 제가 왜 동차 때 상표를 과락 맞았는지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동차 때는 사안 포섭을 할 때 외관이 동일해서 유사이다. 이런 식으로 쓰고 말았는데


강의를 듣고는


 비록, 칭호 관념이 상이하지만 외관이 동일하여 수요자들에게 출처 혼동을 주어 유사이다. 이런 식으로 비록.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실력이 향상된 계기는 매일 쓰기와 쓰기 스터디입니다.


매일 쓰기는 1시간 동안 쓴 후 바로 조변리사님이나 김변리사님이 첨삭을 해주십니다.


(사실상 첨삭이지 혼나는 시간) 


조변리사님은 칭찬을 해주시면서 이 문구는 빼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해 주시는데


김변리사님은 그냥 공개처형을 하십니다. 주원씨 그런 식으로 쓰시고 합격하시려고 하시는거에요?


국어를 너무 못하시는데요? 이렇게 그냥 상처받을 말씀을 하십니다.


근데 이게 장점이 그런 말을 들으면 다음엔 다시는 그런 식으로 안 쓰게 되고 판례를 암기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쓰기 스터디는 민소 스터디를 김영남 변리사님이 모집해 주셨고 그 외에도 제가 따로 모집해서 했습니다.


그렇게 3,4월에 3gs를 들으며 따로 특허 150점 분량 상표 150점 분량 민소 200점 분량을 주중에 썼습니다.


그러면서 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목차도 기계적으로 잡아지고 시간도 촉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5월에는 쓰기를 gs만 쓰고 나머지 시간엔 기본서와 판례집을 정독했습니다.


 


6월에는 열역학 기본강의를 다시 듣고 쓰기를 다시 하면서 판례를 모든 키워드를 포함하여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에는 열역학 문제풀이 강의 gs를 밤에 법 공부하다 힘들 때 들으며 통합을 정독했습니다.


 


2차 시험은 쓰기 시험이다 보니 무조건 쓰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 합니다.


많이 써보셔야 목차도 자동으로 잡히고 시간도 넉넉해지게 돼요.


실제로 저는 7월에 gs를 풀 때 1시간 40분? 정도에 18장 정도 썼습니다.


 


4. 마치며


저는 공부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와 자기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 대한 확신을 가진 상태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뒷받침되면 성과가 만들어집니다.


확신이 있어야 쉬어도 푹 쉴 수 있습니다. 저는 1주일에 하루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하루는 반나절 정도 총 1.5일 정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안되는 날은 과감히 집에 갔습니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해봤자 어차피 눈만 봤지 머리가 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5. 감사의 인사


우선 잘 해낼수록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뒷받침해 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매일 밥을 같이 먹고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힘들 때 술도 같이 마셔준 584 철우,경대형,혜인이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종합반에서 친해진 경애 기훈이형도 고맙고 다른 종합반 친해진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보다 1년 늦게 준비하고 요번에 동차를 본 정현이


그리고 쌩동차로 합격하신 박상보 변리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질문 대답해 주신 김용배 변호사님 이윤석 변리사님 최수완 변리사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힘들 때 기댈 수 있게 해준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 신소재 친구들 그리고 옆에 있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스승님 김영남 변리사님 조현중 변리사님, 아직 합격도 안 했는데 믿고 물리 강의 맡겨 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건강 챙겨주신 서울대 병원 이소희 교수님 감사합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모두 업계에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