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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수기] 2차 시험 합격 수기 [제58회 변리사] [동차 합격] NEW
admin 2021-11-29 776

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58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박상보라고 합니다. 변리사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0년 7월에 공부를 시작하여 총 1년 1개월의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생동차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변리사 시험에 대해 느꼈던 점, 수강했던 강좌 등 여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엔 동차를 노리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 1차 시험


 (1) 과목별 취득점수


민법 90점, 산업재산권법 87.5점, 자연과학개론 80점을 각각 취득했습니다.




 (2)1차 시험준비에 대하여


   1) 각 과목별 진입시기 및 기간


저는 7월 초부터 김동진 강사님의 민법공방 기본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다른과목은 아예 손대지 않았고 민법 공부만 했습니다. 그리고 9월 초 정도부터 조현중 변리사님의 특허 기본강의를 수강하였고, 이와 동시에 물리도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10월 부터 조현중 변리사님의 판례강의를 수강하였고, 화학도 병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11월 부터는 김영남 변리사님의 상표 기본강의를 수강하였고, 민법과 특허 복습 및 생물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 중순 부터 김웅 변리사님의 디자인보호법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1월에는 지구과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각 과목들을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2)민법


저는 1차 수험기간 동안 민법공방을 총 3회독 밖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한 판례나 조문이 이해가 안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해하려고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저의 공부습관 때문이었습니다. 이 습관이 굉장히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면서도 저는 이 습관을 버리지 못했습니다..저가 만약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간다면 이 습관을 고치려고 더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그 이유는 법 과목은, 처음에 읽었을때는 이해가 안되어도 뒷 부분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습관이 도움이 되는 점이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기억에 굉장히 오래남는다는 사실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오랜시간 생각하고 강사님에게 질문하는 과정이, 암기했던 부분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7월 부터 9월 까지 1회독, 9월 부터 11월 까지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2회독, 11월부터 1월까지 3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월 쯤엔 기출문제집을 한번 정도는 봐야되지 않겠나 라는 생각에 '민법공방연습' 으로 기출문제를 O,X문제 형식으로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서 기출문제도 일회독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3)산업재산권법


9월 초부터 조현중 변리사님의 특허법 기본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처음 특허법을 접했을 때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특허법은 민법과는 달리 절차적인 문제가 가미되어 있고, 살면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특허는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이 생겨서 '이해가 안되면 절대 뒤로 넘어가지 않는 저의 공부습관'으로는 도저히 진도를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자존심을 죽이고 꾸역꾸역 진도를 뺐던 것 같습니다ㅎㅎ. 역시나 뒷 부분을 공부하고 오니까 앞 부분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10월 부터 조현중 변리사님의 판례강의를 수강하였는데, 저는 생동차 합격에 가장 큰 기여를 차지한 강의가 바로 이 판례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특허법 판례강의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원래 공부라고 하면 하기 싫은 마음이 드는것이 일반적인데 특허법 판례를 공부할때는 전혀 그런 마음이 없이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특허법 판례를 공부하면서 깨달은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판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 판례문구를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판례가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함께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좋은 점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공부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오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계적으로 암기한 판례문구는 대략 3주 정도면 머릿 속에서 모두 소멸하였는데, 판례가 이렇게 설시된 이유와 배경을 함께 이해하면서 암기한 판례문구는 2차 공부할때까지 머릿 속에서 소멸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접근 방법으로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을 수강하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상표법도 처음에 굉장히 어려웠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잠시 넘어가고 뒷 부분 진도를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모두 기출문제를 0,X 형식으로만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점이 있는데 산업재산권법은 문제가 굉장히 지엽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풀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57회 1차 특허법 문제중에 실용신안법 '몰수' 부분과 관련하여 '하여야 한다' 와 '할 수 있다'를 구분해야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충격적 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치기 한달 전에 특허법 조문노트를 펴고 '할 수 있다', "하여야 한다" 가 들어있는 조문을 싸그리 모은 다음 다 외워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4)자연과학


저는 물리, 화학, 생물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리사 자연과학개론 기출문제 푸는 것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범위가 넓기도 하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험시간이 너무 적습니다. 60분 안에 40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에 시간을 잡고 문제푸는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모두 기본강의 1회독 수강하고 기출문제도 한 번 정도 풀어봤던 것 같습니다.




3. 2차 시험


 (1) 과목별 취득점수


특허법-56점, 상표법-46점, 민사소송법-62.66점, 열역학-52점을 각각 획득하였습니다.




 (2)2차 시험준비에 대하여


  1)전반적인 내용


일차 시험을 치루고 그 날 바로 채점을 했습니다. 1차를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일주일 정도는 쉬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차시험 준비기간 동안 이차 시험준비를 일체하지 않았기 때문에 3월에는 너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gs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어떤 강의를 수강해야 하며, 답안지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이 하나도 안잡혔습니다. 일단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3월, 주중에는 이창한 강사님의 민사소송법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주말에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특허 기초gs 를 현장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처음에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민사소송법은 다른 법 과목과 비교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답안지를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도 감히 전혀 안잡혔습니다. 백지에 목차를 잡고 채워가는 과정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마득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리고,강사님들의 답안지를 보고 내용은 일체 암기하지 않고 목차만 잡아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목차 잡는 연습만을 한 달간 하니 감이 잡혔습니다. 내가 아는 내용을 목차를 잡고 서술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동차기간의 핵심은 민사소송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차기간은 민사소송법 공부하느라 특허, 상표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게다가 선택과목도 해야해서 시간이 너무 촉박했습니다.. 처음 2차 시험을 진입했기 때문에 필속 늘리는 것도 연습해야돼서 시간이 더욱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2)구체적인 공부방법 - 민사소송법


저는 3월부터 4월까지 이창한 강사님의 민사소송법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공부할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민사소송법이 모든 법 과목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순간순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다음 진도를 나갔던 것 같습니다. 5월에는 이창한 강사님의 사례강의, 기초gs를 병행했고 6월에 실전gs를 수강했습니다. 처음 실전gs를 수강했을때는 두려웠습니다. 훨씬 경험이 많았던 분들과 경쟁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5회차 까지 모두 과락 점수가 떴습니다. 그리고 6회 gs에서 처음으로 42점 정도를 받았고 다시 7,8회 때 과락 점수가 떴습니다. 절망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이 너무 방대했기 때문에 암기량이 부족했습니다. 7월에는 이창한 강사님의 실전gs A형 원격첨삭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이 때는 b형 실전 gs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b형 실전gs때 절망적인 점수를 많이 받았지만 끝까지 펜 놓지 않고 암기했던 것이 민사소송법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취득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3)특허,상표


특허 상표는 공부할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책 하나를 잡고 그것만 공부했습니다. 특허와 관련하여, 저는 조현중 변리사님의 사례집 핸드북을 구매하고 그 사례집 핸드북만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3월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초gs, 4월에는 실전gs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이 gs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획득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일차시험 기간때 판례를 입체적으로 공부해서  머릿속에 거의 모든 판례문구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일차시험 기간 때 기계적으로만 암기했었으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상표와 관련하여, 판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판례집만 달달 외웠던 것 같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아마 5월에 김영남 변리사님의 실전 지에스를 수강했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상표는 판례를 위주로만 공부했습니다.




4. 마치며 - 동차를 노리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단 부딪혀보자 입니다. 보통 동차생들은 4,5월 쯤 부터 실전gs를 수강 할 수 있는데 사실 이 시기엔 암기량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실전gs를 듣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것 입니다. 그리고 쓰는 시간에 차라리 암기량을 늘리자는 생각을 하는 수강생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무조건 gs를 수강하실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분명히 처음에는 형편없는 점수가 나올 것 입니다. 저도 민사소송법 실전gs때 8회 중 7회나 과락점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낮은 점수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써보는 것이 암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문제를 풀고 어떤 판례를 적용할 것 인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말자 입니다. '나는 동차니까 이 정도 하면 괜찮겠지.' '나는 동차치고는 괜찮은 편이야' 가 가장 안좋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당연히 처음에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김영남 변리사님의 실전gs를 수강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시험이 시작되고 80분정도 경과하였을때 저는 10p 분량의 답안지를 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속도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같은 학교 동기가 16p 답안지를 모두 쓰고 두번째 답안지를 가져가는 것 입니다.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 시험시간이 40분이나 남았는데 16p를 다 채웠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부터 동차생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는 습관을 버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시험에 붙으려면 2년,3년 공부한 수험생들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한계를 정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최대한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동차 합격에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 감사의 인사




 저에게 무한한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 응원해준 친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저가 동차로 합격하는데 정말 큰 도움을 주신 분이 있는데 솔직히 저는 이 분이 아니였으면 합격하지 못하였을 것 입니다.


저의 학교 동기이자 이번에 같이 합격한 이주원 변리사님. 스스로 저만의 한계를 설정하고 있을 때 저를 다독이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일차시험이 끝나고 혼돈으로 가득한 3월에, 공부방향을 설정해 주시고 질문을 할때마다 적극적으로 답변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형!!!!  이번에 주원이형 물리강의도 시작하셨던데 강의력 좋으시니까 잘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